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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살아있다] 청춘공방 열 번째 이야기 "'티'파티:Twinkling of 'T'ea Drin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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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가 살아있다] 청춘공방 열 번째 이야기 "'티'파티:Twinkling of 'T'ea Drink me!"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1.2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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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대학생 문화기획단 '청춘공방'이 오는 27일 안국역 57th 갤러리에서 준비한 <'티'파티:Twinkling of 'T'ea Drink me!>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정적인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힘든 것을 숨기지 말고 티를 내고 괜찮다'는 소소한 위로를 전달하는 청춘공방의 열 번째 프로젝트다. 각 부스별로 다양한 감정들을 'T(티)'와 연관지어 'Intro : ‘티’가 나는 법이지', '당황한 ‘티’:Perplexi‘T’ea', '걱정하는 ‘티’:Anxie‘T’ea', '슬픈 ‘티’:‘T’ears', '화난 ‘티’:Irrita‘T’ead', '부러운 ‘티’:Inferior’T’ea', '‘티’파티:Twinkling of ‘T’ea' 부스로 구성됐다.

'당황한 ‘티’:Perplexi‘T’ea'와 '걱정하는 ‘티’:Anxie‘T’ea' 부스에서는 해당 부스에 숨겨진 비밀을 찾는 과정을 통해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 자신이 어떤 감정에 빠져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슬픈 ‘티’:‘T’ears'에서는 울고 싶었지만 울지 못하고 참아내야만 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떠올려보며 슬픔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도록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부러운 ‘티’:Inferior’T’ea'에서는 타인에게 시기를 느꼈던 경험을 자유롭게 적어보며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나를 깎아내린 적은 없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티’ 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 전시는 청춘공방 유투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계정(youth_atelier_)에 게시된 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한 뒤 댓글을 통해 소통하며 전시에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7개의 전시 부스 가운데 '당황', '분노', '시기' 등의 참여형 콘텐츠에 참여할 경우 전시회 티켓을 이미지로 받아볼 수 있다.

<‘티’파티 : Twinkling of ‘T’ea Drink me!>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전하는 ‘그라운드시소’의 무민 75주년 특별 원화전과 책 이상의 책 꿈을 파는 ‘국일미디어’에서 지원하는 「부러지지 않는 마음」,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책 ‘수오서재’에서 지원하는 「당신의 사전」, 이 외에 후니프린팅, 앰컬쳐컴퍼니와 함께 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청춘공방 7기 단원들은 "청춘들이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마주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춘공방은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20대를 타겟으로 청춘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고민과 생각, 가치를 담은 문화행사를 기획해 오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을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 '식상한 마을', 'Free Time Job', '해롭지 않아 대충', '보고19, 만나고19, 그래도 당신을 위해서까지' 등 총 9번의 행사를 주최한 바 있으며, 오는 27일 온라인 전시 <‘티’파티 : Twinkling of ‘T’ea Drink me!>를 개최하며 청춘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청춘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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