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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경쾌하고 실용적인 폭스바겐 막내 SUV '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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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라이프] 경쾌하고 실용적인 폭스바겐 막내 SUV '티록'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1.01.3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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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출시현장사진] 폭스바겐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 출시

혼자 또는 둘을 위한 괜찮은 모델이 등장했다. 국내에 처음 등장한 폭스바겐 티록이다. 티록은 폭스바겐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SUV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DNA가 적용된 겉모습,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첨단 기술들이 들어찬 티록은 국내 수입 SUV 시장의 최강자 폭스바겐이 추진하는 5T 전략의 4번째 주자이기도 하다. 티록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록-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까지 컴팩트 SUV에서부터 럭셔리 대형 SUV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 홍보대사_레드벨벳 슬기 (1)
[폭스바겐] 신형 티록 홍보대사_레드벨벳 슬기 (1)

티록은 SUV의 역동성을 드러내는 스포티함과 도시적 스타일의 조화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폭스바겐 SUV 디자인의 DNA를 보여준다.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차체와 넓은 폭,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비율이다.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부드럽고 매끈한 라인과 크롬 트림 스트립이 더해져 쿠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옆모습을 완성한다.

앞을 보면 아방가르드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함께 한눈에도 티록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카리스마적인 디자인 요소가 전반적으로 적용됐다.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듀얼 헤드램프는 LED다. 앞 범퍼에 자리잡은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도 겸하고 있으며 티록만의 특징적인 디자인 중 하나다. 뒤는 3D 디자인의 LED 테일램프, VW 로고와 크롬을 입은 티록의 시그니처가 자리잡아 존재감을 선사한다.

티록 디자인 테마는 직선이다. 그릴과 헤드램프, 차체 옆을 가로지르는 선명한 캐릭터 라인과 테일램프와 테일램프를 잇는 엣지 라인들이 작은 차체를 크고 시원하게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암팡지고 다부지고 탄탄한 디자인과 비율이 제법 매력적이고 안정감 있다.

티록은 작은 차체지만 기대 이싱 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MQB 플랫폼을 사용해 4235mm 길이 대비 2605mm라는 긴 휠 베이스를 품고 나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었다. 짐을 부리는 뒷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기본은 445리터, 60:40으로 뒷시트 등받이를 접으면 1290리터까지 늘어난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_무선 앱 커넥트

인테리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재정의한 직관적이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와 함께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를 적용했다. 고해상도 그래픽을 구현하는 디지털 콕핏은 가시성을 높였으며,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음성 인식 시스템과 근접 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되어 물리적 조작 없이 내비게이션, 전화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에 스마트폰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을 적용,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능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폭스바겐] 신형 티록_무선 충전시스템
[폭스바겐] 신형 티록_무선 충전시스템

티록은 2.0 TDI 엔진과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750rpm~3000rpm의 실용영역에서 최대 토크 34.7kg.m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 정지에서 100km/h까지 8.8초가 걸린다. 

출력은 크게 아쉽지 않다. 대체로 만족스럽다. 1500kg이 채 안되는 공차중량의 작은 SUV는 40에 가까운 토크로 여유롭게 제어한다. 정차 중 공회전 시 발끝을 타고 드는 진동과 실내로 들이치는 외부 소음도 콤팩트 SUV에서 경험할 수 있는 딱 그 수준이다. 정숙하고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SUV는 아니다.

승차감 또한 탄탄한 편이다. 경쾌하고 다부지고 운전이 재미있다. 하지만 뒷 좌석에 앉으면 생각 이상으로 단단해 피곤할 수도 있다. 티록은 가족과 두루두루 편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것 보다 혼자, 또는 둘이 실용적이고 유쾌하게 즐기기에 더 알맞겠다. 연료 효율성도 탁월하다. 1리터로 15.1를 달린다.

폭스바겐의 막내 SUV지만 티록은 풍부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이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개방감 좋은 파노라믹 선루프가 적용된다.

티록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기본형인 스타일 모델, 프리미엄 모델 , 프레스티지 모델 이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본인이 타던 차를 폭스바겐을 통해 판매하는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 할인된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체 크기에 비해 쓸모 있는 실내 공간, 효율성 좋은 파워트레인과 운전재미 좋은 출력 성능, 공격적인 가격 할인 등 폭스바겐이 처음 선보이는 티록의 장점은 제법 많다. 물론 실내 소재나 단단한 뒷좌석 승차감 등 콤팩트 SUV라서 아쉬운 부분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단점이 아닐 수도 있으니, 한번쯤 경험하고 즐겨보길 권한다.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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