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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 꿀팁]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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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 꿀팁]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는 방법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02.04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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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불어난 체중, 어떻게 뺄까?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조처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 등 강력한 대책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갑작스럽게 일상에 많은 제약을 받으면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고 있는데요. 

우울감 등 정신적 피로감과 동시에 몸에 나타나는 부정적 변화는 대표적으로 '체중 증가'입니다. 추운 날씨에 운동시설 이용시간 제한 등이 더해지면서 활동이 줄었기 때문인데요.

갑작스런 체중 증가는 심혈관질환, 우울감, 관절염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주목받는 것이 '갈색 지방'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몸에 쌓아두는 백색 지방과 달리 몸의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고, 우리 몸에 있는 잉여 에너지를 소모하는 '연료' 역할을 하는데요. 오늘은 집에서 손쉽게 갈색 지방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1. 실내 온도 낮추기
몸안의 갈색 지방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많은 의료진들은 평소 생활하는 공간의 온도를 20도 정도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몸속 백색 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따뜻한 환경에서만 생활하면 갈색 지방이 퇴화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2. 간헐적 단식
의료계도 비만·당뇨병 등 각종 대사성 질환을 해결할 돌파구로 갈색 지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갈색 지방의 체중 조절 효과를 알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16주 동안 식사 시간을 8시간으로 제한하는 '간헐적 단식'을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백색 지방의 갈색 화가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기간 중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먹이를 먹은 쥐들은 비만해졌지만 간헐적 단식을 한 쥐들은 정상 체중을 유지했습니다.

3.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햇볕 쬐기
멜라토닌은 몸속 갈색 지방을 늘리는 대표적인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은 충분한 수면과 햇볕을 쬘 때 나오는데요. 잠자리에 들 때는 침실을 최대한 어둡게 만들어 숙면을 취하고 낮 동안에는 하루 30분 정도 산책으로 몸속 멜라토닌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중강도의 근력운동 하기
갈색 지방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호르몬은 '이리신'입니다. 이리신 호르몬은 근육 세포에서 나오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요. 짧은 시간 고강도로 운동하는 것보다는 장시간 낮은 강도로 운동을 할 때 더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중강도의 근력운동을 40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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