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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의 컬러스피치] 리더가 맞나요? 팔로워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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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의 컬러스피치] 리더가 맞나요? 팔로워가 맞나요?
  • 김선우 스페셜MC대표
  • 승인 2021.02.15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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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선우 스페셜MC 대표)

 

종종 아카데미에는 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굳이 리더가 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팀원으로 묻어갈 수 있었는데, 직업을 가지고부터 리더의 역할을 도맡아야 해서 고민이라는 분들이 찾아온다.

팀 프로젝트를 하거나, 친구들 무리에서 그냥 "좋아, 난 다 좋아."라는 한마디면 됐었는데, 이제는 팀장으로 팀을 이끌어야 하고, 대표로서 직원들을 책임져야 하고, 선생님으로서 한 반을 이끌어가야 한다. 또는 모임에서도 총무나 회장을 맡기도 한다.

이전에는 정말 팔로워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그렇게만 살면 존재감이 없을뿐더러 무능력한 팀장, 대표, 선생님, 총무 등이 될까 두려워질 것이다.

필자는 어린 시절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 탓에 반장이나 운영위원장을 맡기를 꺼려 했었다.

그러다 고등학교 편집부 고교 전체 연합 부회장, 학급반장을 맡았는데, 정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 챙겨할 것은 정말 많고, 그냥 따라주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사사건건 토를 다는 친구들도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꽤 고생스러웠지만, 학창 시절 리더를 맡았기에 지금 원장으로서 대표로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이끌어 나갈 때 누군가는 반대 의견도 있을 수 있고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리더는 희생하고 감수할 부분이 많다. 다만, 팔로워였을 때보다 성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낼 수 있고, 잘 해내면 더 많은 팔로워들이 주변에 생긴다.

리더는 유연하되, 나만의 기준이 잘 잡혀있어야 한다. 내가 흔들리면, 누가 나를 잘 따를 수 있겠는가?

또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아카데미를 찾는 분 중에는 이 부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기분이 상하지 않으면서 나의 목소리를 내는 것.

내 의견을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한 번에 전달하는 것.

누군가는 리더가 되어야 하고 그 것이 내가 될 때,  더 큰 책임감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마음의 부담감이 먼저 자리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리더여야 한다면 그 분야에서 더 잘해내고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전문성과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면 누가 본인을 리더로 추천할 것이며, 책임감 있는 일을 맡기겠는가?

리더가 되어 걱정 어린 마음을 가지기보다는 리더로서 잘 해낼 방법들을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본다면 어느새 좋은 리더가 되어 있지 않을까?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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