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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 꿀팁] 디지털 시대, 혹사당하는 눈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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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 꿀팁] 디지털 시대, 혹사당하는 눈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02.1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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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눈은 우리 인체기관 중 유일하게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손상되기 쉽습니다. 장시간 PC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쉬면서도 손에서 휴대폰 놓지 않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놓치기 쉬운 눈 건강, 이것만 지켜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오늘은 디지털시대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들을 찾아봤습니다.

1. 50분 일하고 10분 휴식하기
컴퓨터를 장기간 사용했을 때 시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거나 눈이 뻑뻑하고 불편감을 느끼는 것을 ‘컴퓨터 시력 증후군’(Computer Vision Syndrome)이라고 합니다. 모니터에 집중할수록 눈 깜박임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 등의 눈 관련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눈물샘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장시간 PC작업을 할 때는 50분마다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10분 정도 먼 산을 바라보며 눈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데요. 자리를 이동할 수 없을 땐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건조증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모니터 글자 키우기
움직이는 차 안이나 걸으면서 휴대폰 버튼을 조작하거나 채팅을 하는 행동은 눈 건강을 해칩니다. 휴대폰은 이동 중에는 조작하지 않도록 하고, 어쩔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이동기기의 글자 크기를 키워 눈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멀찍히 보는 것이 좋은데요. 또 모니터를 똑바로 볼 때 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아 자극을 주기 때문에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로 가도록 위치하도록 각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일하는 공간은 밝게, 자는 공간은 어둡게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두운 방에서 스탠드 조명에 의지해 책을 읽거나 TV를 보는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행동은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데요. 책을 읽는 등 작업 공간의 조명은 눈이 가장 편한 200룩스 이하정도로 유지해 적당히 밝게 만들고, 모니터 밝기도 눈이 편안한 정도로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역시 눈 건강에 좋지 않은데요. 침실에서 잠들기 전 노트북,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등을 사용하면 눈의 피로가 가중될 뿐 아니라 숙면에도 방해가 되니 가급적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4. 외출시 선글라스 착용하기
자외선은 피부 뿐 아니라 눈 건강도 해칩니다. 각막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의 노화가 촉진되는데요. 강한 자외선은 눈 주변에 유해 산소를 쌓이게 만들어 백내장이나 황반 변성 등 심각한 안과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외출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진한 렌즈는 오히려 눈에 좋지 않은데요. 렌즈 색이 너무 짙으면 시야가 어두워져 앞이 잘 안 보여 눈이 가시광선을 더 많이 흡수하기 위해 동공을 크게 열게 되고, 커진 동공으로 더 많은 자외선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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