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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ESG경영으로 '포용·상생·혁신'의 백년대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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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ESG경영으로 '포용·상생·혁신'의 백년대계 세운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3.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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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금융권에 ESG(환경·사회·지배)경영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재무적 성과만큼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자산 200조 원을 달성한 새마을금고는 ESG경영(환경·사회·지배)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로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박 회장은 소통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일선 금고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다양한 업무혁신으로 새마을금고의 체질을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박 회장의 변혁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뱅킹 및 고객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 과제를 마무리 했으며, 올해는 태블릿 브랜치 확대와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ESG경영을 기조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지난 1963년 창립 이래 새마을금고는 금융으로 얻는 수익을 회원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형태로 환원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및 집중호우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긴급금융지원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도왔다.

또 지난 22일에는 창립 58주년을 맞아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 새마을금고와 임직원들이 지역별 릴레이로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돼 오는 5월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헌혈증 5800개 일괄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사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를 기증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의 지역 금고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포용'과 '상생'의 사회적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경영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공헌활동의 범주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올해 환경 관련 캠페인과 더불어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과 국제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특히 국제협력사업의 경우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있으며 추후 피지와 네팔로 사업대상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협력사업의 목적은 수익성이 아닌, 새마을금고라는 금융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는 늘 지역주민의 아픔을 함께 해 왔으며,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새마을금고의 포용과 상생, 혁신 경영은 빛을 발하며 지역사회에 진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MG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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