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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창업] 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여성·청년 창업자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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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창업] 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여성·청년 창업자 집중 육성한다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1.04.09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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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사진=마포비즈 제공]
[사진=마포비즈 제공]

지난 10여 년간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펼치며 지역 창업거점으로 자리매김한 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1인(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한다.

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지난 2011년 개소한 이래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통해 유망기업을 다수 배출해왔다.

1인 창업에 특화한 이 센터는 1인 창업자의 조건을 고려해 초기창업에 꼭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마포투자로드쇼’와 ‘창업문제해결 네트워킹데이’가 있다.

[사진=2019년 마포투자로드쇼 행사 전경]
[사진=2019년 마포투자로드쇼 행사 전경]

첫 번째, ‘마포투자로드쇼’는 스타트업의 생존과 발전에 필수적인 투자유치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투자유치 전략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IR 피칭 역량 강화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창업문제해결 네트워킹데이는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창업 아이템의 시장 가능성 분석,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초기창업에서 겪는 여러 애로사항을 해소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모한다.

또한, 이 센터에 입주한 창업자는 △창업 교육 △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지적재산권 출원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아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사무공간, 회의실, 편의시설도 무상으로 제공하며, 여성 창업자를 배려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입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마포BIZ를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같은 건물에 있는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BI)로 연계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5년간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받고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 같은 맞춤형 창업지원을 펼친 결과 마포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 이래 중기부 창업보육센터의 운영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성과가 지난 2019년 대비 무려 546% 증가했고, 창업지원사업 연계 건수도 145% 늘었다. 
  
김혜미 총괄매니저는 "지난해 사업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창업자를 배려한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공을 들였다"면서 "올해는 유망한 청년·여성 창업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며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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