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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과 보철치료, 종류와 교체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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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치아건강] 치과 보철치료, 종류와 교체 시기는?
  • 신태운 원장
  • 승인 2021.05.07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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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신태운 원장)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일상생활을 하다 치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했을 경우 치과 보철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보철치료는 치아를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치료방법으로 충치나 외상, 잇몸질환, 전신질환 등에 의해 치아를 상실했을 때 본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남아 있는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시간이 갈수록 저작력(씹는 힘)이 저하되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충치를 유발하거나 인접 치아가 비어있는 방향으로 쓰러지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하루빨리 보철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철치료는 치아의 손상 범위나 상실 정도에 따라 사용되는 보철재료가 달라진다. 먼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보철재료로는 인레이(때우기), 크라운(씌우기), 브릿지(걸어서 씌우기)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인레이는 치아가 크게 손상되지 않은 경우 부분적으로 본을 떠 모형을 제작한 후 채워주는 치료방법이다. 반면 크라운은 충치 또는 외상에 의해 손상된 치아머리에 보철물을 씌워주는 치료방법으로 특히 음식물을 씹을 때 힘을 가장 많이 받는 어금니 치료에 가장 적합한 재료다. 만일 손상된 치아를 씌우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기거나 깨질 확률이 높으니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하루빨리 크라운 치료를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브릿지는 충치나 외상에 의해 치아가 상실된 부분에 다리를 걸어주는 치료방법으로 치료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지만, 브릿지를 부착하기 위해 양쪽 치아를 일부 삭제해야 하므로 치료 후 구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주변 치아에 염증 및 충치를 유발할 우려가 크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때 금속 재료가 부담스럽거나 심미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올세라믹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세라믹은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 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치아를 상실한 상태에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한 저작력과 심미성, 지속력을 원한다면 티타늄으로 이뤄진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구두도 오래 신으면 굽이 닳아버리듯 치과 보철물도 오래 사용하면 변형되거나 마모되기 쉬워 평소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금이나 레진과 같은 보철물은 교체 시기가 지나면 치아 사이가 들뜨고 그 사이로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서 충치를 유발할 위험이 크다. 심하면 장착한 보철물 아래 잇몸 뼈가 녹아내리면서 뿌리가 노출되거나 치아를 상실할 수 있으니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철물의 교체주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보철물의 수명이 보통 7∼8년 정도이니 적어도 보철물을 씌운 지 5년이 지나면 정기적인 치과검진(연 1∼2회)을 통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보철물을 씌운 치아나 주변 잇몸이 시리거나 통증, 입 냄새, 출혈, 치아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치과병원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다보면 보철물이 수축·팽창을 반복해 치아 사이에 틈새가 생길 수 있고,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보철물 변형·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보철물을 교체한 후 엿이나 껌, 캐러멜 등을 자주 섭취할 경우 보철물이 탈락할 수 있으니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사캐스트]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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