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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전의 똑똑한 자산관리-㉟] 40대의 자산관리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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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전의 똑똑한 자산관리-㉟] 40대의 자산관리 수칙
  • 김희전 기자
  • 승인 2021.05.22 20:39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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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희전 메트라이프 FSR)

 

불혹 [ 不惑 ]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

 

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직접 체험한 것으로, 《논어》〈위정편(爲政篇)〉에서 공자는 일생을 회고하며 자신의 학문 수양의 발전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15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30세에 학문의 기초를 확립했다(三十而立). 40세가 되어서는 미혹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50세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 60세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였고(六十而耳順)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라는 말을 남겼다.  - [네이버 지식백과] 불혹 [不惑] (두산백과)

갓난쟁이들이던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커서 내 친구가 되어 있고, 검고 탄력있던 머리칼은 드문드문 흰머리가 난 채 힘없이 주저앉았다. 몸무게가 줄어서 좋아했는데 병원에서는 근손실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기억력 감퇴로 하루는 쏜살같이 지나가고 그나마 큰 기억 없이 살아갈 수 있음이 때로는 다행인 삶에 찌들어 지치는 날들도 많아졌다.

사십, 나에게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나이, 내년에 오십이 되는 선배의 갱년기를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고, 육십이 되기도 전 은퇴해버린 선배의 축쳐진 어깨도 보인다.

두번째 인생이라고도 하는 40대에 우리는 이 모든 낯선 미래에 여유있게 맞서기 위해 무엇보다 자산관리부터 진지하게 점검해야 한다.

이제부터 생활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40대의 자산관리 수칙 몇 가지를 다뤄보려 한다. 자신은 다행히도 잘하고 있는지, 아직이라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이성적으로 판단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첫번째, 쓰는 비용을 목적자금별로 한도를 정해서 관리하자.

공과금, 생활비, 교육비, 보험료 등과 같은 변동 없는 고정비는 정확히 관리하고, 변동성이 있는 자금인 외식비, 여가비, 쇼핑비, 시기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세금, 경조사 등의 금액은 일정 수준의 비용을 정해놓고 한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편하게 가계부 어플을 통해서도 이런 품목별 비용 지출을 관리할 수 있으며, 한 달 단위로 목표 경비와 초과경비를 확인하며 반성 또는 셀프 칭찬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으니 꼭 활용해보기 바란다.

두번째, 주로 이용하는 신용카드 또한 목적자금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경우 특히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제대로 받기 위해서 영업용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등으로 구분해서 일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사용하면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이용내역서를 한번에 엑셀로 다운받을 수 있고, 세무사의 처리 또한 용이할 것이다. 특히 세무조사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업종이라면, 사용 내역의 세부 내역을 엑셀로 기입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세무조사는 1~2년 전의 내역 뿐만 아니라 과거의 내역까지 살펴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 지인은 작년에 7년 전 카드사용분에 대한 사용 내역 세부 증빙을 요구받았다. 

세번째, 목돈이 필요한 비상사태를 대비해서 항시 여유 자금을 운용하라.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성장에 따라 변동성이 생기는 교육비 지출에 신경써야 하고, 갑작스런 유학 결정 등의 상황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기 떄문이다. 또한 어린 자녀가 성장하고 성인이 되어 어느덧 자녀들의 결혼자금에도 목돈을 쓸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 퇴직금을 중간정산하거나 연금 계좌를 건드리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네번째, 강조하지만 부부의 노후를 위한 자금은 위의 어디에도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부부의 정확한 은퇴나이를 정하고 그로부터 남은 수명과 필수 생활비와 여가 생활비를 구분해서 자신이 필요한 노후 자금을 계산해라. 그리고 그 금액에 맞추어 노후까지 남은 시간동안 그 자금을 꾸준하게 모아야 한다. 마이너스 금리에 예금, 적금의 시대는 지났으므로 수령시 이자소득세가 없이 비과세되는 변액연금보험이나, 납입 시에 세제 혜택이 있는 세제적격 펀드연금상품을 통해 은행보다는 높은 수익을, 공격적인 주식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노후 자금은 반드시 지켜져야만 한다.

연금을 수령할 나이가 되면 연금 지급 금액을 조기 2~3배수 등으로 설정해서 조금이라도 젊은 나이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적립금을 노후 20년 동안 같은 금액으로 받을 예정이라면, 조기 10년에 2배로 받고 남은 10년은 적게 받는 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80세가 넘어가면 현저히 활동량이 적고 지출할 일이 적어지므로 보다 왕성한 노년에 레저, 여행 등을 즐기는데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하라는 말이다.

인류 중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 바로 늙는 일이다. 우리는 곧 50대를 준비하게 될 것이다. 부디 50대가 되었을 때 우리가 아무런 조급함 없이 ‘모든 것이 잘 되어가고 있다’는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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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5-22 22:29:16
@ Royal성균관대(조선.대한제국 유일무이 최고교육기관 성균관승계,한국 最古.最高대).Royal서강대(세계사반영,교황윤허,성대다음예우)는 일류,명문.주권,자격,학벌없이 대중언론항거해온 패전국奴隸.賤民불교Monkey서울대.주권,자격,학벌없는 서울대.추종세력 지속청산!

http://blog.daum.net/macmaca/733

http://blog.daum.net/macmaca/2967


윤진한 2021-05-22 22:28:29
유교에 도전하는것임.한국은 미군정때,조선성명복구령으로 전국민이 조선국교 유교의 한문성명.본관을 의무등록하는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임은 변치않으며 5,000만이 유교도임.@인도에서 불교도는,불가촉賤民.조계종승려賤民한국과비슷.강점기 하느님에 덤비며(창조신내리까는 부처처럼)유교부정,불교Monkey일본.하느님보다높다는 성씨없는 일본점쇠賤民.후발천황(점쇠가 돌쇠賤民.불교Monkey서울대 전신 경성제대설립)옹립.한국은 세계종교유교국.수천년 유교,하느님,조상신,공자 숭배.해방후 조선성명복구령 전국민이 행정법.관습법상 유교국복귀.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 세계종교국중 하나인 한국이 불교Monkey 일본의 강점기를 겪으며 대중언론등에서 유교왜곡.
http://blog.daum.net/macmaca/3131

윤진한 2021-05-22 22:27:25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제사로 유교의 부분집합중 하나임. @일제강점기 강제포교된 일본 신도(불교), 불교, 기독교는 주권없음. 강점기에 피어난 신흥종교인 원불교등도 주권없음.

주권없는 패전국잔재 奴隸.賤民이자, 하느님.창조신을 부정하는 Chimpanzee계열 불교일본서울대Monkey와 추종세력들이 학교교육 세계사의 동아시아 세계종교 유교,윤리의 종교교육 유교, 국사등과 달리, 일본강점기때 일본이 유교를 종교아닌 사회규범으로 했으니까, 유교가 종교아니라고 최근 다시 왜곡하는데,이는 일제잔재 대중언론에 포진하여 루머수준으로 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