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9:47 (금)
[싱글족의 생활꿀팁] 여름 필수템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상태바
[싱글족의 생활꿀팁] 여름 필수템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06.17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단지수는 높을수록 좋다? 'NO'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연일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한낮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습니다. 점점 강해지는 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하는 시기죠. 특히나 코로나19로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리는 요즘엔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스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림, 스틱 밤 등 바르는 제형부터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제형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 뿌리는 제품과 사용하지 말아야?
주로 얼굴에는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를, 몸에는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이렇게 여러 제품을 혼용해서 사용하다 보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제품마다 조금씩 다른 첨가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라는데요.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 성분이 겹치거나 충돌되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한 가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연 유래 성분은 피부에 안전할까?
자외선 차단제에는 필수적인 활성 물질인 자외선 필터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 물질이 섞여 있습니다. 자연 유래 성분이라고 해도 피부 자극이 없다고 볼 수 는 없는데요.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PABA 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무기계 산란 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성분을 확인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단 지수만 보고 골랐다간 낭패?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SPF인데요.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자외선 중 일광화상과 피부 암을 일으키는 자외선 B(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를 말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땐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 A 차단지수(PA)를 모두 살펴봐야 하는데요. PA 차단 효과는 +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SPF와 PA가 높다고 장시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예민한 피부라면 차단 지수 30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덧바르는 습관 중요, 동전 크기만큼 사용
무조건 높은 수치를 고르기보다는 적당한 지수를 고른 후 외출 후 덧발라주는 습관이 좋습니다.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은데요. 더운 여름에는 땀을 자주 흘리기 때문에 선크림이 흘러내리거나 제품이 닦여 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충분히 보려면 2mg 정도 바르는 것이 좋은데요. 얼굴, 목, 양팔에 사용할 때는 한 티스푼만큼, 몸통과 양다리에는 각각 두 티스푼만큼 덜어 골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건성 피부는 제형, 땀 많이 흘리면 스프레이형 추천
피부 타입이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제형,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프레이 제형을 고를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외출 후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0~30분가량 걸리기 때문에 외출 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