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9:51 (수)
[Book&Books] 올 휴가도 '나혼자 산다'... 횰로(욜로+홀로)족 위한 힐링도서
상태바
[Book&Books] 올 휴가도 '나혼자 산다'... 횰로(욜로+홀로)족 위한 힐링도서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07.25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네 자리 수를 기록하는 4차 대유행 속에 무더위까지 겹쳐 몸도 마음도 지치는 때입니다. 연일 강화되고 있는 거리두기 조치에 가족, 친구들과 모임도 줄줄이 취소되는 요즘, 외로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은데요.

이럴 땐 코로나 감염 위험이 높은 휴양지 대신 한적한 곳에서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건 어떨까요. 부정적 생각은 떨쳐버리고 휴가철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며 감성에 빠져보세요. 오늘은 혼캠족, 싱글족을 위한 '힐링 도서' 몇 권을 소개합니다.


 

1. 하루 10분, 내 마음 들여다보기
- 당신이 진짜로 원하는 건 뭔가요?

실패와 시련은 누구에게나 힘듭니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 10분, 내 마음 들여다보기'는 오늘을 살아내며 원치 않게 상처를 주고, 상처받았을 우리들에게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외면하거나 현실 속에서 발견조차 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저자는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그대로 인정할 때 성숙한 모습으로 주변과 진실 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빗대어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 소용돌이에서 자존감이 낮아지셨나요? 가까운 친구에게도 말 못 할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나요? 이 책은 지친 당신이 온전히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북돋아줄 것입니다.


 

2.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 당신이 두려워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저자는 산다는 두려움에 짓눌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밀려드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어 초조하고 불안했지만, 고민들을 천천히 글로 옮겨 적어 표출했을 때 비로소 떨쳐버릴 수 있었는데요. 오랫동안 마음 속을 괴롭히던 두려움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죠.

우리는 삶 속에서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에 짓눌려 살아갑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일은 현실에서 그대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지만,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쉽지 않죠. 가끔은 '일어나지도 않은' 두려움과 공허함, 결핍과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일을 그르치기도 합니다. 결국 실패하는 결과를 스스로 만들어버리죠. 온전하게 두려운 것을 마주보고 인정하려고 할 때,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내면이 원하는 것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불확신한 미래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듯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두려움과 막막함에 휩싸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반드시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도전할 때,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 삶의 주체가 되고 싶나요? 새로운 길을 갈 용기를 잃었나요?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도전하고 부딪힐 때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부의 품격: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 노력해도 안되는 일투성인가요?

저자는 ‘선의’와 실행력‘으로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는지, 저자가 관여했던 여러 사례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맞닥뜨린 고민과 해답의 중심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얻게 된 인생에 필요한 지침들을 말하고 있는데요.

저자는 상대의 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친근한 관계를 만드는 화제 던지기, 궁금한 것을 솔직하게 질문해서 지식을 쌓는 법, 상대방 강점과 약점에 맞는 맞춤 전략을 구사하는 방법들을 자세하게 제시하려 합니다.

‘선의지’를 다지면서 사는 평범한 사람들, ‘착한 성공’에 열광하는 대중들, 기업 CEO와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당신에게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출간된 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서점 에세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책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참는 것이 미덕인 시대는 끝났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에 팽배한 갑질이나 어느 사회나 존재하는 권력관계에서 참고 넘어가는 것을 미덕이라 여겼던 사람들에게 '침묵' 대신 자신의 목소리를 낼 것을 요구하며, 부드럽게 이를 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어릴 때 부모님에게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고 배웁니다. 부모님 말을 잘 듣고, 하라는 대로 말하고 행동할 때 우리는 이 '칭찬'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착한 사람'이 되어 있지는 않은가요? 이 책은 착한다는 평가에 집착하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어쩌면 오늘도 참고, 인내하고, 거절하지 못해 힘든 하루를 보냈을 당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아려주려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