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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가구] 1인가구 증가에 오피스텔 거래량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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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가구] 1인가구 증가에 오피스텔 거래량도 증가
  • 이산하 기자
  • 승인 2021.07.30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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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경영연구소 오피스텔 시장 동향 보고서
-1분기 거래량 47% 증가…평균가격 2.6억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산하 기자)

 

@pixabay by_838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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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1인가구'가 늘면서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매매가도 지난 2020년부터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1인가구 나홀로족이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오피스텔 매매 늘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KB 통계로 살펴 본 오피스텔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감소하던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이 작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6%, 5대 광역시가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수도권에서는 약 3만 호의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수도권 전체 거래량의 43%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경기도의 거래량이 늘면서 2021년 1분기에는 서울(43%)과 비슷한 42% 수준까지 거래 비중이 늘었다.

KB경영연구소 측은 "경기도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거래 비중 증가의 원인은 지역 내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대형 오피스텔(전용면적 40㎡ 이상)의 신규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6월 기준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2.5억

6월 기준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수도권은 2억6000만원, 5개 광역시 1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3400만원, 5개광역시는 2400만원 올랐다.

서울 5개 권역별로는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의 평균 매매가격이 3억원을 웃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서남권은 3000만원, 도심권은 2500만원, 동남권은 22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과 5개광역시 모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중대형 오피스텔이 가격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지난 2017년 4억원 수준이었던 전용면적 60㎡ 초과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가 최근 6억7000만원까지 올랐다.

◆ 오피스텔 전세가 평균 1.9억

6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 평균은 1억9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억원, 5개광역시 1억3000만원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2100만원, 5개광역시는 700만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억2000만원), 경기(2억원), 인천(1억2000만원) 순으로 전세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 5개 권역별 전세가는 도심권이 2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 역시 도심권(2200만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세가격이 높은 지역은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동북권 순이었다.

KB경영연구소는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 측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오피스텔 신규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춘 중대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단지 규모나 커뮤니티 시설 차이 등을 감안하더라도 오피스텔이 소형 아파트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도 수요를 유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임대수익률 하락세 지속

보합세를 보이던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임대수익률이 지난 2018년 11월 5% 이하로 하락했다. 2021년 6월 현재 4.67%를 기록 중이다. 5개광역시 임대수익률은 2017년 상반기 이후 5%대 후반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권역별로는 상대적으로 매매 가격이 낮은 동북권(4.95%)이 가장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서북권(4.51%), 서남권(4.34%), 동남권(4.23%), 도심권(4.01%) 순으로 임대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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