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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쓸신잡] 혼자 있을 댕댕이가 걱정된다고요? 휴가철 걱정되는 반려동물 안심 TI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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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쓸신잡] 혼자 있을 댕댕이가 걱정된다고요? 휴가철 걱정되는 반려동물 안심 TIP 5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1.08.04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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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휴가철을 맞아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당일치기 여행이 아닌 1박 이상 휴가를 간다면 집에 남을 반려동물이 걱정되기 마련이다. 특히 새로운 장소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영역동물인 고양이는 휴가지에 데려가는 것보다 집에 두고 가는 것이 낫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호텔이나 펜션 등의 숙박업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강아지를 휴가지에 데려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 어쩔 수 없이 반려동물을 집에 두고 휴가를 가야 한다면 다음 반려동물 안심 TIP을 참고하자.

 

TIP 1. 자동급식기&정수기 활용하기

[사진=두잇 더테이블 자동급식기]
[사진=두잇 더테이블 자동급식기]

하루 이상 휴가를 가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료와 물 확보다. 식탐이 많은 반려동물은 사료를 많이 부어놓고 가더라도 한 번에 다 먹고 나중에 굶을 확률이 높다. 이럴 때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의 사료가 나오는 자동급식기를 활용하면 좋다. 사료만큼 중요한 것이 물이다. 특히 여름에는 물을 적게 마시면 탈수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물을 잘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릇에 담아놓은 하루가 지나면 오염될 수도 있고 반려동물 특성에 따라 고인 물은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해 마시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물이 흐르게 되어 있는 반려동물용 정수기를 활용하면 좋다.

 

TIP 2. 화장실은 넉넉하게

[사진=PURUMI 고양이 화장실]
[사진=PURUMI 고양이 화장실]

반려동물에게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배변을 할 수 있는 화장실이다. 강아지는 배변패드를 여러 곳에 충분히 넓은 면적으로 깔아줘야 한다. 고양이는 화장실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 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모래를 넉넉히 부어주고 평소 사용하는 화장실 개수보다 하나 더 마련하여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

 

TIP 3. 여름철 실내온도 조절은 필수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여름철 휴가철에는 한낮 온도가 35도 이상 육박하기도 하는데 창문을 닫은 실내 또한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을 틀어주는 것이다. 에어컨 온도를 실외온도보다 5~6도 정도 낮은 온도로 맞춰주면 좋다. 너무 낮은 온도로 장시간 에어컨을 틀면 반려동물도 냉방병이나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어플로 에어컨을 켜고 끌 수 있는 모델이라면 정해진 시간에 에어컨을 틀었다가 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TIP 4. 홈CCTV 자주 확인하기

[사진=헤이홈 홈카메라]
[사진=헤이홈 홈카메라]

아무리 단단히 준비하고 휴가를 간다 해도 혼자 있을 반려동물이 걱정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홈CCTV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제품은 반려동물의 이름을 불러주어 외롭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에 하나 반려동물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경우를 대비해 근처에 사는 지인에게 미리 부탁해놓는 것도 방법이다. TV나 라디오로 안정감 있는 영상이나 음악을 틀어주거나 먹이퍼즐, 노즈워크 등 장난감을 많이 배치해 놓는 것도 반려동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TIP 5. 펫시터 고용하기

[사진=펫시터 플랫폼 와요(WAYO) 홈페이지]
[사진=펫시터 플랫폼 와요(WAYO) 홈페이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요즘,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펫시터(pet+sitter,반려동물을 돌보는 사람)가 등장했다. 누군가가 하루에 한 번 정도 집에 방문해 사료와 물을 챙겨주고 화장실을 관리하고, 산책을 가거나 놀아주기를 원한다면 바로 펫시터가 그 역할을 한다. 펫시터는 펫시터 어플, 반려동물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구할 수 있으며 최근 지역 중고거래 어플 당근마켓에서도 펫시터를 구하거나, 하겠다고 올라오는 게시글이 종종 올라온다. 펫시터를 고용할 때는 비용과 함께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사전에 합의하고, 반려동물의 습성, 건강상태, 개성 등을 펫시터에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으로는 펫시터가 반려동물 훈련사 자격증 등 자격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이 있다.

[자료=반려동물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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