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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돋보기] 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할 스타트업 20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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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돋보기] 서울시, ‘서울핀테크랩’ 입주할 스타트업 20개사 모집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1.08.04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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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총 20개사 선정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할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총 20개사를 모집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의 국·내외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현재 서울 핀테크랩은 위워크 여의도역점 내 6개층 (4‧5‧6‧8‧17‧19층, 연면적 1만1673㎡) 규모로 운영 중이며, 국내‧외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국내 77개, 해외 23개)가 입주해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입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매출액이나 투자유치금액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한 분야를 신설해 기업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지난해 신설된 새로운 유형 지원 조건은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 등이다.

모집유형은 총 2개 부문이다. △창업 7년 이내 △직원 5인 이상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1억원 이상 △투자유치액 1억원 이상 등 이 조건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입주 지원방안 및 혜택은?

입주기업은 다양한 지원 혜택과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먼저 최대 3년간 독립된 사무공간을 포함한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핀테크 전문 운영사를 통한 인큐베이팅, 분야별 전문가의 교육‧멘토링, IR(투자설명회),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서울시

이외에도,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IR,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영국 테크위크 인 런던(Tech Week in London)등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 계약은 1년 단위로 진행되며, 선발 기업은 1년 후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입주하게 된다.

선발 일정은 △9월 2~3일 서면평가 △9월 13~14일 대면평가 △9월 17~30일 합격자 통보 및 서류 제출 △10월 1일 입주 계약 협약 체결(예정)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달 12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원 절차 및 일정, 지원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사전접수 링크는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 경쟁력의 필수 기술이자 서울이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인 만큼 서울핀테크랩에서 한국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아시아 금융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과 617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전년대비 실적이 각각 154%, 100%씩 증가했다. 입주기업 신규 고용인원도 지난해보다 480% 늘어난 72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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