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2021 핸드아티코리아와 DIY 라이프쇼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한 가운데 수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메쎄이상이 주최한 이번 전시에는 2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공예품과 DIY제품, 부자재, 홈데코 용품, 악세사리, 먹거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상품 전시와 판매는 물론, 여러 체험클래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체험클래스에서는 관람객이 창작자가 되어 스카프, 키링, 접시, 가방, 비누 등  다양한 제품을 손수 만들어 볼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DIY 목공 체험행사를 진행, 삼나무 원목으로 모니터 받침대를 제작해보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도 빠지지 않았다. '신데렐라를 찾아라'는 모두의 공방에서 제작한 수제화에 꼭 맞는 발을 가진 신데렐라ㆍ요정을 찾는 이벤트로, 해당 존을 방문해 전시된 신발을 신어보고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굿즈와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관람객들은 지루할 틈 없이 전시에 매료된다.

한편 특별기획관에는 유니크한 일러스트 작품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작가들의 작품, 향수 등이 전시되고 있다. 

카펫아트존에서는 7일과 8일 얀카페트와 성태진 작가의 콜라보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들도 콜라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4인의 작가와 참관객이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그려놓은 그림에 작가들의 손길이 더해져 행사 마지막날에 완성된다.

전시기간 동안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맞춤 교육 컨설팅, 국내외 주요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창작자들은 전시를 통해 소비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 우수 작가, 바이어와의 교류로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은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며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창작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거운 전시, 핸드아티코리아는 국내 핸드크래프트 전시회 최초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국제인증전시회'로 인증받은 바 있으며, 아시아 TOP3 핸드크래프트 전시회를 목표로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 

2021 핸드아티코리아 & DIY 라이프쇼는 오는 8일(일)까지 이어진다. 

[사진·자료=시사캐스트/(주)메쎄이상]

이현주 기자 guswnkey@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