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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감자채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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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감자채말이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1.08.1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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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레시피 : 배달음식은 이제 그만! 냉장고 속 재료로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감자채말이
감자채말이

건강한 다이어트는 꾸준한 운동과 영양성분에 맞춘 식이가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많이 먹어야 다이어트로 인해 생긴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하고 변비 예방을 할 수 있다. 오늘은 감자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감자채말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사과보다 비타민C이 3배 많은 감자
감자는 쌀, 밀, 옥수수와 함께 4대 식량 작물 중 하나로 대표적인 구황작물이다. 원산지는 칠레, 페루 등 남아메리카이며 우리나라에는 1824년 순조 때 함경도에 들어온 청나라 사람이 감자를 가져왔다는 기록이 있다. 감자는 역사가 오래된 식자재인 만큼 튀김, 구이, 조림, 볶음, 샐러드, 스프 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감자는 수분과 탄수화물로 되어 있고 인, 칼륨, 철 등의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으며 이는 감자의 전분에 의해 보호되기 때문에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다. 수분이 많아 소화가 잘되고 열량이 낮으며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 피부 미맥과 진정 효과에도 탁월하다.

감자는 보관방법이 중요한데 잘못 보관해 햇빛에 노출될 경우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다. 이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기기 때문에 아린 맛이 나고 구토나 두통, 식중독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녹색 부분은 잘라내고 싹은 씨눈 부위까지 크게 도려내어 제거해야 한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통풍이 잘되고 서늘하면서 직사광선이 받지 않는 어두운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재료
감자, 라이스페이퍼, 파프리카, 당근

만드는 법
1. 재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감자와 당근은 껍질을 벗겨낸다.
2. 라이스페이퍼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얇게 채 썬다.
3. 감자는 찬물에 담가다가 흐르는 물어 씻어 전분기를 빼 준다.
4. 소금을 넣은 물에 감자를 넣고 감자가 투명하게 될 때까지 익혀준다.
5. 흐르는 물에 감자를 식히고 채에 받치고 키친타월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한다.
6. 라이스페이퍼를 물에 적셔 펼치고 채 썬 재료를 적당히 넣고 말아준다.

감자, 파프리카, 당근을 채 썬다.
전분기를 뺀 감자를 소금을 푼 물에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익힌다.
흐르는 물에 식히고 채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펼치고 재료를 넣어 잘 말아준다.

TIP
감자를 익힐 때 너무 오래 끓이면 감자가 으스러질 수도 있으니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 하나 먹어보고 익었다 싶으면 불을 끈다. 라이스페이퍼는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에 적시는 것이 재료를 넣어 말기 수월하다. 파프리카, 당근 외에도 냉장고에 있는 오이, 사과, 버섯, 치즈 등의 재료를 추가하면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칠리 소스나 땅콩 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을 더해주나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소량만 찍어먹는 것이 좋다.

[사진=시사캐스트]
[내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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