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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그곳] 막바지 더위 용마폭포공원에서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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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그곳] 막바지 더위 용마폭포공원에서 날리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8.1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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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올 여름은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은 시원한 계곡, 폭포 등 더위를 날릴 만한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 가운데 장거리 여행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많다. 더욱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는 상황에서 멀리 여행을 떠나는 일이 개운치만은 않다.

이럴 때 도심휴식처를 찾게 된다.

서울시 중랑구에 자리한 용마폭포공원은 서울 동북권에서는 명소로 통하지만 타 지역 시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다.

서늘한 폭포수 바람을 맞으며 좁은 진입로를 지나면, 넓게 펼쳐진 광장과 폭포수를 마주하게 된다. '서울 도심에 이런 곳이?' 탄성을 자아내는 자연풍경이 시야를 가득 메운다.

용마폭포공원은 과거 폐채석장이 시민들의 휴양명소로 탈바꿈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다. 해발 348m의 용마산 중턱에서 쏟아지는 폭포수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암반채석으로 생긴 높은 바위절벽을 최대한 이용해 만든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 3줄기는 웅장함을 더한다.

주 폭포인 용마폭포의 높이는 51.4m, 왼쪽에는 21.4m의 청룡폭포가, 오른쪽에는 21m의 백마폭포가 자리한다. 그 앞에 7백여 평의 연못은 아이들의 시원한 놀이터가 된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때로는 폭포수 절벽 위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산양을 마주치는 행운이 주어지기도 한다.

한편 이곳에는 영화 '엑시트'의 촬영지인 국제규격 인공암벽등반장이 있다. 암벽등반 여제 김자인 선수와 첫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 8위를 차지한 서채현 선수도 이곳에서 땀을 흘렸다. 

이밖에도 폭포공원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민광장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고, 곳곳에 나무그늘과 평상, 데크가 자리하고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만끽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또 폭포수 인근에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음수대도 설치돼 있다.

용마산의 빼놓을 수 없는 시설 중 하나는 중랑둘레길이다. 6km구간의 나무데크로 이어진 중랑둘레길은 서울시의 대표적 무장애길로 어린이와 어르신은 물론, 장애인도 쉽게 산길을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크길은 산기슭과 산 중턱, 산 정상부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중랑둘레길을 착안, 개통한 서영교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은 "고령화시대 어르신들과 남녀노소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관광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길로 닦았다"며 "명품 중랑둘레길을 걷고 용마폭포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적의 동선"이라 전했다.

휴식공간, 문화공간으로 운치있는 감성을 자랑하는 용마폭포공원에서 올 여름 막바지 더위를 날려 보내는 건 어떨까. 

폭포는 오전 11시~12시 오후 1시~2시 오후 3시~4시 오후 5시~6시, 주말에는 오후 7시~9시까지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자료제공=서영교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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