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1인 가구의 경우 신혼부부나 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정보다 지원혜택이 많이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1인 가구의 가장 큰 부담은 '주거'인데요. 날로 높아지는 주거 비용을 단 한푼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야 합니다.
1. 싱글가구 '맞춤' 주거지원제도 찾기
먼저, 자신의 주거 형태나 소득, 자격에 맞는 주거 지원 제도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공공주택, 전·월세 보증금 지원 대출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 복지 제도를 확인하고 싶다면,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마이홈포털'을 활용하세요.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맞는 주거 제도 및 입주 신청이 가능한 공공주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홈포털에서 알아볼 수 있는 임대주택 종류로는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공공임대주택 △전세임대주택 △행복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주거복지동주택 △공공기숙사 등이 있으며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의 주택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월세보다 저렴한 '셰어하우스' 활용
셰어하우스는 집 하나를 여러명이 빌려 사용하는 형태로 화장실, 거실, 주방은 공유하고 방은 각자 사용하는 주거 형태입니다. 1인 가구가 새로운 주거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인데요. 주거 비용이 높아지면서 경제력이 부족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에서는 공용 공간에서 모임 등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고 원룸보다 보증금이나 월세가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주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하우스메이트들과 공간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셰어하우스에 입주할 생각이라면, 규정들을 사전에 미리 숙지하고 분위기를 알아본 후에 입주할 것을 추천합니다.
3. 월세 공제 챙기기
싱글 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인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 고시원, 오피스텔 등에 거주중인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말 정산시 집주인에게 지불한 월세액의 10%를 세액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소득이 있는 연 소득 7천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가 해당하는데요. 한도는 최대 75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알아두면 도움이 되겠죠?
*만약 모르고 받지 못했다면?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몰라 받지 못한 경우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5년 내 경정청구를 통해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월세 세액공제는 집주인의 동의가 없기 때문에 임대차 계약서와 월세 납입증명서만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4. 외진 주거 환경이라면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활용
여성 홀로 사는 경우, 야근 후 귀가길이 겁이 날 때가 있죠. 이럴 땐 심야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해 주거지까지 동행해 주는 '여성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 거주하는 여성이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도착하기 30분 전까지 120 다산콜센터에 신청하면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주는 서비스인데요. 운영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 오후 10시~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스카우트는 관할 권역을 중심으로 외진 골목길이 많은 주택가 밀집 지역에서 주로 활동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5.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
서울시 홈 (Home) 방범서비스는 서울시와 전문보안업체인 ADT캡스가 서울시 여성 1인가구의 안전강화를 위해 공동추진하는 사업으로 ADT캡스의 최신보안서비스를 정상가격보다 월5만원 이상 저렴한 월9,900원에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120다산콜센터(120)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설명받을 수 있습니다.
내용 =기업은행, 한화생명 블로그 발췌, 서울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홈 방범서비스,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소개) 내용 발췌.
사진=픽사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