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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늙어가는 싱글족..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후회할 노후대비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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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늙어가는 싱글족..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후회할 노후대비 4가지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1.09.23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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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올해로 40대가 된 직장인 여성 김 모 씨는 최근 비갱신형 암보험을 하나 추가로 가입했다. 이외에도 치매 보험이나 노후를 대비한 연금형 보험들도 추가로 알아보고 있다. 몇 해 전 건강에 이상을 느껴 쓰러진 이후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기 때문.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건강이나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었는데, 40대가 되면서 스스로 몸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올해까지 상대를 못 찾으면 비혼으로 살 작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후에 홀로 살면서 건강이 나빠지거나 수입이 떨어질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책들을 세우고 있다고.

#45세 남성 직장인 연 모 씨는 재작년 비혼을 결심했다. 그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모아둔 재산도 많지 않고 집도 없는 상황에 결혼은 꿈같은 이야기"라며 "차라리 기대하지 않고 사는 게 속 편하다"고 말했다. 그 역시 치매보험과 간병비가 나오는 보험들을 알아보고 있다.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싱글족들의 연령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혼자 살게 될 노후에 건강과 생활력에 대한 대비책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오늘은 노후를 걱정하는 3040세대들의 고민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싱글족 재테크' 방법들을 알아봤습니다.

201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일반가구 1900만 중 1인 가구수는 약 520만으로 27.2%에 달했습니다. 2년 후인 2017년 통계청 '장래가구특별추계(2017~2047년)'에서는 1인 가구 중 39세 이하의 비중이 35.6%로 가장 높았는데요. 다음이 40~59세(32.4%), 60세 이상(3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계속 싱글족으로 남을 경우 2047년에는 1인 가구 중 60세 이상이 56.8%로 가장 많아질 전망입니다.

1. 경제활동 끝날 때를 대비한 연금상품 가입하기

최근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고 자영업자 폐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직장을 갖고 있고,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세대라고 해도 나이가 들면서 수입이 줄거나 끊길 수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 수입원을 마련해둬야 합니다. 이를 대비해 연금형 상품을 가입하는 싱글족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각종 연금상품을 통해 20~30대부터 준비하기 시작하여 경제활동을 하는동안 꾸준히 저축을 한다면 은퇴 이후에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는데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연금상품을 가입할 때에는 연금수령방식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싱글족이라면 가입자가 살아있는 동안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 종신연금형을 가입할 때 해지환급률을 잘 따져본 후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들 상품 대부분 해지환급률이 낮기 때문에 가입 후 해지를 해서 원금 손실을 보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여러 상품을 비교해서 따져봐야 합니다.

저축성 보험도 싱글족 재테크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저축성보험은 통상 5년 납입을 하고 10년 유지를 하는 조건에 한해서 비과세 혜택, 복리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적금 상품에 비해 이자 혜택이 큰 편입니다.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 상품별로 사업비 공제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사업비가 적은지를 가입 전에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계획적 보험 설계로 노후 대비하기

싱글족이 노후에 가장 걱정하는 상황이 바로 '아플 때'입니다. 만약 사고를 당하거나 지병이 찾아왔을 때 병원비나 생활비를 기댈 사람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노후 대비 없이 이런 일을 당했을 때를 대비해야 하는데요. 싱글족의 경우, 생명보험, 종신보험보다는 스스로 건강과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싱글족은 현재 건강과 노후를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에 가입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사망 시에 보험료가 지급되는 종신보험은 사망에 대한 보장이 포함되어 있어 월 보험료가 비싸질 수 있고 본인 사망시 유가족에게 상속자금을 물려줄 필요가 없는 싱글족에게는 무의미할 수 있는데요. 싱글이라면, 목돈이 들어가는 암 등의 중증질환에 대비하는 보험에 필수적으로 가입하고, 질병이나 상해를 입었을 때 실제 들어가는 의료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실손보험을 준비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30대부터 치매 보험을 준비하는 싱글족들도 늘고 있는데요. 실제로 치매보험, 간병보험, 치아보험 등 노후 건강관리를 위한 보험을 드는 싱글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세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간병보험도 싱글족에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지난 8월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가 발표한 '3040 싱글의 보험 소비 특성 보고서'(만 30~49세 전국 미혼 남녀 2665명 설문 조사 및 심층 면접)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3040 싱글이 본인을 피보험자로 가입한 보험 중 1%가 간병보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저축 늘리는 습관으로 안정된 미래 설계

실제로 싱글족 중 ‘욜로(YOLO)’를 외치며 원하는 것에 큰돈을 지출하며 삶을 즐기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정된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싱글족이라면 과도한 소비로 노후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데요. 노후에 경제활동이 끝날 때를 대비해 현재 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없는 싱글족들은 은퇴 이후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실직을 당했을 최악의 상황까지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의 노후를 위한 재테크는 필수입니다.

*욜로족 =‘You Only Live Once’ (당신의 인생은 한 번뿐이다)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삶을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 용어.

4. 긴급상황 대비한 비상 연락망 맺어두기

싱글족에게 경제적 공백이나 건강의 손실만큼 어려운 것이 외로움입니다. 특히나 혼자 있다가 갑작스러운 상황에 처하거나 아플 때 주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정해 단축번호로 저장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2010년 발표한 '미혼 1인 가구의 가족의식 및 생활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른바 '우울한 싱글족'은 20대 청년 실업층, 급증하고 있는 이혼 등으로 형성된 3040 가족해체형 1인가구, 부부 중 한 쪽의 사망으로 인한 실버 1인가구 등 연령대를 불문하고 전 세대를 걸쳐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부모 중 한쪽이 혼자 살고 있다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웨어러블 위치 확인 장비를 선물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시계형으로 출시되어 심박수나 산소포화도, 활동량(걸음 수), 수면건강 상태(수면 혈중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 정보와 착용자의 안전을 위한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사고 발생 시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내용 = 자이 블로그, 한화생명 블로그, 통계청, 인터넷 커뮤니티 발췌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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