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한국인의 필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 김치볶음밥에 김치를 얹어 먹을 정도로 한국인의 김치 사랑은 남다르다. 그러나 혼자 사는 1인 가구에게는 김치가 아쉬울 때가 많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김치가 똑 떨어졌을 때, 양파김치를 직접 해 먹어보면 어떨까? 오늘은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양파김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는 양파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인 양파는 원산지는 서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조선말에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양파는 한식의 대표적인 양념 채소로 찌개, 탕, 볶음, 조림, 국, 튀김, 샐러드 등 수많은 요리에 쓰이는 식재료다.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과 단맛으로 생으로 먹기도 한다.
양파는 칼슘, 인, 철, 비타민C 등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효능이 좋아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다.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고혈압 예방과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다. 양파는 혈당을 조절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그 외에도 간의 지방분해를 도와 숙취 해소에도 좋다.
양파는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껍질이 잘 마르고 선명한 것이 좋은 양파다. 들어봤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껍질을 깐 양파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재료
양파, 각종 양념
만드는 법
1. 껍질을 벗긴 양파 1개를 흐르는 물에 씻고 적당한 크기로 깍둑 썬다.
2. 고춧가루3, 설탕1, 다진 마늘1, 액젓2, 새우젓1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3. 양파에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린다. 간이 부족하면 액젓을 첨가한다.
TIP
버무릴 때는 양파가 하나 하나 분리되게 떨어트려주고 양념을 골고루 묻혀준다. 부추나 쪽파가 있다면 같이 넣고 버무리면 맛이 좋다. 깐 양파를 찬물에 잠깐 담가두면 매운맛을 줄일 수 있다. 단, 너무 오래 담가두면 양파의 영양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잠깐만 담가둔다. 집에 매실액이 있다면 설탕 대신 넣으면 감칠맛을 낼 수 있다.
[사진=시사캐스트]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