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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그곳]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가을밤 빛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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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그곳]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가을밤 빛으로 물들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9.3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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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수원화성 화서문과 행궁동 카페거리, 장안공원 일원이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24일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개막한 가운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화서문 미디어페스타 ▲행궁동 '빛'로드 ▲장안공원 디지털 체험마당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미디어아트쇼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화서문 미디어페스타는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와 '미디어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정조의 숨결이 느껴지는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좌우 성벽 220m에 이르는 구간을 캔버스 삼아 과거·현재·미래를 그려내는 초대형 미디어아트쇼다. 빛으로 정조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 등 소주제로 나누어 각기 다른 작가들의 미디어파사드가 펼쳐진다.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6회, 매시 정각과 30분에 진행된다.

'미디어 퍼포먼스 : 만천명월 태평서곡'은 미디어파사드 작품 '정조의 예치' 작품과 융복합해 이뤄지는 실경공연으로, 정조의 고뇌와 이상향을 드라마로 전한다. 경기도무용단이 열연을 펼치며,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10월 9일/16일/23일), 수원시민의 날(10월 10일), 폐막일(10월 24일) 오후 8시, 9시에 진행된다.

화서문에서 행궁동 카페거리, 장안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은 행궁동 '빛'로드로 꾸며진다.

행행산책로는 △인인화락의 길(그린터널~제일감리교회) △만천 명월의 길(고가커피~장안사거리) △태평 성대의 길(고가커피~화서문)로 나누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예쁘게 조성된 거리는 곳곳이 포토존 역할을 하며, 어둠 속 빛의 향연은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춘다.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 : 만개의 물길을 걷다 는 행궁동 '빛'로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행궁동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며 수원화성과 성안마을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제작한 뉴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장안공원 일원에서 운영하는 장안공원 디지털 체험마당은 '생생실감, 디지털 헤리티지 '디지털 만물교감''이라는 이름으로 ▲이동형 실감체험관 '이어지교'와 ▲정조가 그린 달빛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이어지교'는 문화유산 실감콘텐츠 체험을 위한 이동형 체험관으로, 파노라마 형식의 3면 영상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 콘텐츠 체험존, 한반도 공룡 AR, 수원화성 AR 등 실감콘텐츠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지교'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정조가 그린 달빛은 구 장안공원 종합안내소를 미디어아트관으로 조성해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스마트액자 블루캔버스에 담은 디지털 전시다. 여러 문화유산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김홍도·신윤복의 그림을 디지털화한 명화 전시와 만천명월을 형상화한 달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미디어아트쇼가 진행되는 10월 2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수원시에서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시작으로 △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10월 2일~24일) △수원화성문화제(10월 8일~10일) △정조대왕 능행차(10월 9일~10일) △수원문화재야행(10월 15일~17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수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황리에 개막한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 있다.

행사는 10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아름다운 빛을 수놓은 수원화성에서 가을밤 정취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사진·자료=시사캐스트/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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