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30세 직장인 박 모씨는 최근 6개월의 인턴기간을 끝내고 중소기업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정상적인 첫 월급을 받은 박 씨는 최근 독립을 위한 원룸 구하기에 나섰는데요. 독립과 함께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의 핵심은 종잣돈을 마련하는 것인데요. 월급을 잘 활용해 돈을 모을 수 있는 몇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이 규칙들을 지키면 부자에 한 걸을 다가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요. 오늘은 싱글족과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한 월급 활용법을 알아봤습니다.
1. 저축 목표액과 기간 설정하기
젊은 싱글족의 경우 지출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규칙을 정해 월급의 50%는 무조건 저금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요. 목돈이 쓰일 곳과 목적, 구체적인 금액을 적해 기입하면서 지출 계획을 하면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여성의 경우 의류나 가방 등 사치품을 줄이면 더 많은 비율을 저축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월급 직접 관리하기
2030 청년세대의 경우 의외로 부모님에게 모든 월급 관리를 맡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독립할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월급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두는 것이 좋은데요. 직접 번 돈으로 생활비를 지출해보면, 꼭 필요한 지출과 그렇지 않은 지출을 구분하는 합리적 소비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3. 청약통장 가입하기
청약통장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는 금융상품으로 주택 구입 시 꼭 필요합니다. 납입 횟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월 10만 원씩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좋은데요. 청약통장이 있다고 바로 청약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향후 결혼에 수반되는 최고의 지출, 내 집 마련에 대비해 청약상품에 미리 가입해 순위를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절세형 금융상품으로 연말정산 혜택 챙기기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에 대비해 절세형 금융상품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행에서는 당해연도 저축액 중 40%(연간 300만원 한도), 보장성보험은 연간 1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비과세 상품도 잘 활용하면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습니다.
5. 보험 가입은 향후 신중하게
사회 초년생이나 지출이 많은 싱글족의 경우 무턱대고 보험에 가입했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장성보험은 경제적인 순수보장형으로 해결하고, 연금보험이나 소멸성 보험 등은 생활이 안정될 때 집중적으로 가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6. 장기 투자상품 결정은 신중하게
장기 상품에 너무 많은 돈을 묶어두면 중도해지나 예금담보대출을 받는 경우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혼이나 직장을 상실했을 경우 마련된 종잣돈을 생활비에 활용하기 위해 해지하는 경우 등이 가장 많은데요. 세금 우대 및 이율 등에 끌려 무작정 가입하기보다는 안정적 급여를 받게 될 시점까지는 신중하게 알아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내용 = 각종 기사 및 블로그 발췌
사진= 픽사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