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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산먼지 저감 기술 녹색기술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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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비산먼지 저감 기술 녹색기술 인증 획득
  • 박민영 기자
  • 승인 2021.10.2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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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기술이 지난 27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왼쪽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경호 환경기술사업본부장, 포스코건설 김병곤 사업관리실장)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기술이 지난 27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왼쪽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경호 환경기술사업본부장, 포스코건설 김병곤 사업관리실장)

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 비산먼지 저감 기술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환경부가 에너지•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동안 조달청으로부터 PQ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건설현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기술은 기존에 물을 살수하거나 플라스틱 방진덮개를 사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환경면에서도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33%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물은 빨리 증발해버리고 방진덮개는 토사 운반 때마다 개폐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로 했다. 특히, 방진덮개는 플라스틱 폐기물도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한계가 있어 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건설 현장의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포스코건설의 ESG 핵심철학을 바탕으로 비산먼지 발생량이 특히 많은 철거공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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