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3 19:43 (금)
[김선우의 컬러스피치] 'MBTI'로 보는 스피치를 배우는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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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의 컬러스피치] 'MBTI'로 보는 스피치를 배우는 성향
  • 김선우 스페셜MC대표
  • 승인 2021.11.15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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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선우 스페셜MC 대표)

 

 

예전에는 “혈액형이 뭐야?” “너 O형이지?” 라는 얘기를 자주 했다면, 요즘은 상대방의 MBTI를 묻거나 궁금해하는 일이 많아졌다.

A형은 내성적이고 소심하다.
B형은 털털하고 배려심이 부족하다.
O형은 성격이 원만하다.
AB형은 예술가적 기질이 있고, 독립적이다. 등 사람의 성격을 4개의 유형으로 나뉘어 판단했었다.

때문에 활달한 성격의 필자를 O형이나 B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판단하는 데는 오류가 많았던 것이다. 또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맞아, 난 A형이니까 소심해.’, ‘난 B형이라 성격이 시원시원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경우가 훨씬 많았다.

또 주변에서는 자신의 성격을 혈액형을 활용해, “나 A형이라 소심하니까 상처 주는 말 하지 마.”라며 조금은 재미 삼아 자신을 방어했던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데 성격유형을 판별하는 MBTI 검사는 정말 잘 맞아떨어진다는 얘기가 많다.

그렇다면 MBTI는 무엇일까?

MBTI는 심리학자인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융(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이다.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직관적인지 감각적인지, 감정적인지 사고적인지, 인식적인지 판단적인지를 바탕으로 ISTJ/ ISTP/ INTJ/ INTP/ ISFJ/ ISFP/ INFJ/ INFP/ ESTJ/ ESTP/ ENTJ/ ENTP/ ESFJ/ ESFP/ ENFJ/ ENFP 등1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자리하는 알파벳은 에너지의 방향이 내부인지 외부인지로 나뉘며, 내향적이면 I (Introversion), 외향적이면 E (Extraversion)로 시작된다. 

그렇다면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들 중에 스피치를 습득하는 능력이 누가 더 빠를까? 바로 외향적인 사람이다. 에너지의 방향이 외부로 흐르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고 말로 표현을 잘하는 유형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향적인 유형이라면 그룹에서 대화를 통해 스피치를 향상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반면에 내향적인 성격이라면 이론적으로 먼저 공부하고 내가 말한 내용을 정리한 다음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두 번째로 자리하는 알파벳은 물체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현재에 초점이고 실제의 경험이 바탕이 되면서 숲보다는 나무를 보는 성향이 강하면 S (Sensing), 미래 가능성에 대한 초점이고 변화와 다양성 있는 좋아하면서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성향이면 N (iNtuition)이다. 현재 주의인지 이상주의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스피치가 당장에 바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성향인 N이 스피치를 습득하기에 수월하다. 하지만 현실을 잘 직시해서 현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S 또한 스피치 습득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

세 번째로 자리하는 알파벳은 판단의 근거로 나눠지며, 객관적인 사실에 초점을 두고 원인과 결과가 중요하다면 T (Thinking), 상황을 고려하는 것이 초점이고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인다면 F (Feeling)이다. 보통의 공부라 치면 T가 더 유리하지만,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말하기는 F가 습득하기에 더 유리하다. 뉴스나 사실 전달에는 T가 더 뛰어나고, 1분 스피치나, 3분 스피치, 소감 발표는 F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네 번째로 자리하는 알파벳은 선호하는 삶의 패턴으로 나눠지며, 체계적이고 계획적이며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으면 J (Judging), 자유롭고 즉흥적이면 P (Perceiving)이다. 보통 정리 정돈을 잘하고 계획을 잘 세우는 성향이 J인데, 체계적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P는 체계적이지는 않지만 하고자 하는 일을 과정 속에서 즐길 수 있기에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스피치를 배울 때 성격은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mbti를 분석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스피치 공부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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