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중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태국 5개국어로 된 소통앱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 건설현장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정보전달을 물론 안전교육, 직무역량 향상 등에서도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회사의 기본안전수칙과 안전관리 표현, 일상표현 등 약 250개 5개국어를 표현한 외국어 소통 전용앱을 개발해 자사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표현들은 직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텍스트는 물론 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이 외국어 소통 전용앱은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긴급한 대화가 필요할 때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번역기능을 넣어 위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전현장에 5개국어로 된 안전표지를 부착하고, 8개국어로 된 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안전 사고 방지 요령 등을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만든 `Safety Book`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국 150여개 현장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무료로 배포해 안전하고 일하기 친근한 일터를 만들겠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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