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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Beauty&Life] 겨울철 뷰티꿀팁, 건조한 날씨 '피부노화'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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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Beauty&Life] 겨울철 뷰티꿀팁, 건조한 날씨 '피부노화'를 막아라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1.12.06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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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다혜 기자)

 

겨울이 되면 뚝 떨어져버린 온도와 더불어 습도까지 급격한 동반 하락장을 타며 피부에는 최악의 환경이 조성된다. 피부와 건강에 가장 적절한 습도는 50~60%정도인데, 추운 겨울에는 40%이하로 떨어지기 일쑤다.

자고 일어나면 얼굴 피부는 물론 전신에 피부 속땅김이 심해지는데, 이 때 노화가 가속화되는 최적의 환경이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올 겨울 매서운 한파로부터 내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겨울나기 솔루션을 공개한다.

“오전 8시에 비해 저녁 6시가 되면 주름이 10% 증가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낮 동안 받은 스트레스나 얼굴의 움직임 등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저하되기 때문인데, 매일 우리 몸에 부가세 붙듯이 차곡차곡 주름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피부 속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시간대별로 장소별로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노화 예방의 첩경이다.”


Simple for Single

여러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뷰티 루틴은 NO, 간단하고 빠르게 끝내는 생활 속 피부 겨울나기
노하우.

at work

1. 하마도 울고가게 물 많이 마시기

귀가 따갑게 들어서 아는 사실이겠지만, 커피나 차 대신 순수한 물 1.5리터 이상 마셔주는 것이 건강에도 좋지만 피부 속 수분도에도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 사무실 책상에 아예 1리터정도의 통에 물을 받아놓고 수시로 물을 한두모금씩 마시면 부담스럽지 않게 물마시기 루틴이 습관으로 배어들게 된다. 겨울에는 특히 몸의 순환이 정체되기 쉽기 때문에 오랜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실 환경에서 틈틈이 마시는 물은 내 몸에 장기적으로 건강 적금을 드는
셈.

2. 공기와 나, 우리 사이의 적정 온도 20도

20도라고 생각하면 꽤 쌀쌀하고 추울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피부에는 가장 적절한 온도라고. 다소 추워도 등이나 목을 감싸주는 얇은 겉옷을 입고 근무환경을 20도로 맞춰주면 피부가 극한의 건조감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사무실에서의 피부 건조를 꽤나 훌륭하게 방어해줄 수 있다.

3 미스트도 뿌리는 방법이 따로 있다

사무실 공간의 건조감때문에 미스트 사용하는 일이 겨울철이 되면 빈번해진다. 하지만 미스트를 무턱대고 뿌린다고 피부에 다 흡수되는 것일까? 답은 ‘그렇지않다’이다. 옷을 여러겹으로 덧입어 보온력을 높이듯이 밀푀유처럼 겹겹이 쌓아 피부 방어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미스트를 뿌려줘야한다. 한번에 많은 양을 촤아악!하고 뿌려주는 것이 아닌, 가볍게 한 번 뿌리고 피부에 흡수시켜준 다음, 살짝 두드려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주고, 다시 한 번 가볍게 뿌려주는 방식으로 피부에 수분 레이어드를 한다는 기분으로 뿌려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at home

1. 단 한개의 아이템으로 끝내는 수분 홈케어

야근 후 집에 돌아오면 사실 메이크업을 지우고 세안하는 것조차 너무나도 귀찮은 일이다.
매일 피부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내 피부와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 때 수분크림이지만 재생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한가지라도 꾸준히 하면 숨겨있던 (얼굴)빛을 본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겨울철만 되면 온몸이 가렵다?

겨울철 가려움증의 원인은 피지부족으로 인한 보습기능 약화가 주된 원인인데, 한 번 가려움증이 시작되서 긁기 시작하면 습관성 건조증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몸피부의 보습관리도 중요하다. 흔히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코코넛 오일을 준비해보자. 코코넛 오일은 경제적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만만하지만 든든하게 피부 보습관리의 조력자로 함께 할 수 있다.

화학공정을 거치지 않은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을 항균, 항염의 작용을 해서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샤워를 하고 물기가 있는 피부에 코코넛 오일을 부드럽게 펴발라서 흡수시켜주고 잔여 유뷴기는 타월로 톡톡 닦아준다. 가려움증도 완화되고 은은한 천연향이 기분까지 릴렉스시켜주는 멀티효과를 누릴 수 있다.


on the weekend

1.  목마른 내 피부에 단비를 내려주는 주말 스페셜 케어

5일동안 건조한 사무실에서 멘탈까지 탈탈 털리며 일한 당신, 피부까지 푸석푸석해진 나혼족을 위한 주말 스페셜 케어에 돌입할 때다. 가습기를 틀어놓고 충분히 자고 일어났다면 따뜻한 물 한잔(500ml)을 컵에 따라 마시면서 생체 순환 시스템에 스위치를 켜주자. 그 다음 세안하고 난 피부에 토너로 피붓결을 정돈해주고 수분과 영양 이중기능성 마스크팩을 붙여주자. 주중에 지친 피부를 달래주는 데 도움이 된다.

2. 수시로 자주 틈틈이 보습 제품 바르기
집안 곳곳에 여기저기 보습 제품을 놓아두고 수시로 보습제를 바른다. 티비를 보거나, 모바일을 사용할 때나, 밥먹고 커피를 마시거나,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할 때 혼자서 멍 때릴 때 슥슥 손등이나 발뒤꿈치, 무릎 등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보습을 더해준다. 손발 등에 각질이 심할 때는 스크래퍼로 벅벅 미는 것이 아니라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랩을 씌워 10분정도 뒤에 떼낸 후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CHECK LIST!

◎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싱글라이프 루틴 10

 1. 난방은 20도를 유지할 것. 급격한 온습도의 변화는 피부를 급격히 노화하게 한다.
 2. 습도는 40~60%를 유지한다.
 3. 천연 소재의 속옷을 입는다. 합성섬유로 만든 속옷은 피부 자극 부스터.
 4. 패스트푸드와 이별을 고하자.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 피부의 광이 달라진다.
 5. 알코올과 카페인은 되도록 피하자. 이뇨 작용이 심해져 피부 건조가 심해진다.
 6. 각질 제거가 불가피하다면 저자극의 스크럽제를 사용할 것
 7. 피부의 하얀 각질을 물리적으로 밀어내지 말고 유분감이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 잠재운다.
 8. 히터를 직접적으로 쏘이지 않는다. 건조한 바람에 피부가 바짝바짝 타들어간다.
 9. 수면은 충분하게 한다. 피부에 잠이 보약이다.
10.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 없겠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취한다.

 

뷰티칼럼니스트 이다혜.
뷰티칼럼니스트 이다혜.

 

[저작권=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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