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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뜰신잡] 초 VVIP도 갖기 어렵다는 블랙카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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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뜰신잡] 초 VVIP도 갖기 어렵다는 블랙카드의 세계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1.12.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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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멕스, 현대 더블랙, 삼성 라움O 등 상상 초월 혜택 제공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블랙카드의 원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블랙카드의 원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꾸준히 신용카드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높은 연회비와 더불어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카드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VVIP들을 위한 프리미엄 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 다양한 부분까지 고려한다.

하지만 이런 프리미엄 카드조차 넘볼 수 없는 신용카드가 있다. 바로 ‘블랙카드’다. 초대형 부자들만이 사용한다는 블랙카드는 발급하는 것조차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글로벌적인 부와 명예를 상징한다. 

전세계적으로 빌게이츠,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블리자드 CEO 등 글로벌 기업인들은 물론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대형 축구스타들만이 사용한다. 대도시 쇼핑 시 개인 쇼핑 큐레이터들이 따라붙는 것은 물론 블랙카드 소지자가 원한다면 마감이 되었어도 매장 문을 열 수 있다는 썰도 있다. 

◇ 블랙카드의 원조, 아메리칸 익스프레드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 사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가 현재 우리가 말하는 블랙카드의 시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멕스 블랙카드 발급은 현금자산 20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신용상 결격 사유가 하나도 없어야 한다. 조건에 도달할 시 아멕스사에서 직접 초대장을 보내기도 한다. 

(왼쪽부터) 블랙카드를 소지했다고 알려진 카니예 웨스트, 빌게이츠, 아리아나 그란데
(왼쪽부터) 블랙카드를 소지했다고 알려진 카니예 웨스트, 빌게이츠, 아리아나 그란데

미국 매체 짐비오에 따르면 아멕스 블랙카드는 전세계 1만 7000여명이 소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CEO들과,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 팝 싱어 비욘세,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유명 셀럽들이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카드 발급한 이후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입비 600만원에 연회비는 약 300만원에 달한다. 한도가 없다고 알려진 만큼 매년 이 카드로 한화 2억 5000원을 사용을 해야한다. 충분한 실적을 쌓지 못할 경우 바로 자격이 박탈된다.

◇ 아멕스 블랙카드 혜택은

국내 VVIP 쇼퍼들과 신용카드 소지자들이 누리는 혜택들은 대부분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만큼 블랙카드 소지자들이 누리는 혜택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들은 상상 이상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블랙카드 소지자들은 제휴 매장이 문을 닫아도 원하는 시간에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장 방문 시 전용 쇼핑 헬퍼들이 그들의 쇼핑을 돕는다. 항공권 예약 시에도 퍼스트 클래스가 자동 예약된다. 여행 목적일 경우 업계 최대 여행사가 그들의 일정을 서포트한다. 주요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에서도 VIP 자리는 당연 그들의 몫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다른 누군가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블랙카드를 사용하면 곧바로 추적이 들어오고 카드가 정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치럼 블랙카드는 부의 상징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다른 구매 이력이 있으면 아멕스가 바로 확인 및 제재를 가하고 있다. 

◇ 국내 초 VVIP 위한 블랙카드는?

지드래곤 'GET YOUR CRAYON' 뮤비에 등장한 현대 더블랙 카드
지드래곤 'GET YOUR CRAYON' 뮤비에 등장한 현대 더블랙 카드

지드래곤이 노래 가사에서 언급한 블랙카드는 아멕스의 블랙카드가 아닌 현대카드의 ‘더블랙 에디션’ 카드다. 이처럼 국내 카드사들도 초 VVIP들을 위한 블랙카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더블랙은 국내 상위 0.05%를 위한 신용카드로, 국내 5천만명 중 9999명만 발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을 비롯해 탑, 전지현, 이정재 등이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 이 카드는 럭셔리 브랜드, 갤러리아 백화점, 특급 호텔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4시간 어떤 요청이든 가능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카드 외에도 삼성 ‘라움O’, 하나카드 클럽1, KB국민카드 탠텀 등이 VVIP를 위한 블랙카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라움O’는 골프, 호텔, 쇼핑, 레저, 뷰티 등 바우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권 7%할인을 비롯해 발권 단계에서 수수료 자체를 감면해준다. 또한 국내 1급 호텔 객실 우선 예약과 명품 5~20% 할인이 적용된다. 

KB국민카드 탠텀 카드는 가입 요건에 홈페이지 자체에 대기업, 금융기관 임원급 이상, 2급 이상 고위 공무원, 상장회사 대표 등이라고 명시 되어 있다. 연회비는 300만원인데, 연회비 지급 시 매년 7만 마일의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를 바우처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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