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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쇼핑꿀팁] 개인 해외직구 시 유의할 점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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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쇼핑꿀팁] 개인 해외직구 시 유의할 점 5가지
  • 김은서 기자
  • 승인 2022.01.26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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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자 정보 확인하고 전자제품은 1인 1개만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은서 기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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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직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는 럭셔리와 건강기능식품, 육아, 라이프스타일, 소형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럭셔리는 전년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고, 아동 의류, 육아용품도 비슷한 수치로 증가했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대다수는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용 연령층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모든 이커머스 이용자들이 폭넓게 이용하는 구매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주목받는 해외직구지만 그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들도 많다. 특히 해외직구는 전문 직구 플랫폼을 비롯해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들을 통해 구매할 수 있지만 개인이 구매하는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외직구 시 유의해야 5가지 항목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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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적재산권침해 상품인지 살펴보기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해외유명 브랜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제품이 위조품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만약 구매한 제품이 가품인 경우 판매자로부터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된다. 만약 가품이라는 거이 세관에서 걸리게 된닥면 용도나 수량에 관계 없이 전량 폐기되기 때문에 돈을 지불해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

2) 의약품-식품류 통관 절차 살펴보기

의약품의 경우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해외직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의약품의 경우 6통을 넘기게 되면 세관에서 통과를 할 수 없다. 또한 승인이 되지 않은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가 있는 의약품은 구매할 수 없다. 이와 다른 사례로 렌즈는 의약품으로 보기 때문에 까다로운 구매 절차를 요구하며 개인 직구로는 구매가 어렵다. 

3) 전기-전자제품은 1인 1개만

해외 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소형 가전제품이다. 특히 해외 가전 브랜드 중 미니멀리즘 감성을 타고 1인 가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자가 사용 목적일 시 한번 구매 시 하나 밖에 구매할 수 없다. 휴대폰, 노트북 등 가전 제품은 물론 전구, 조명 등 콘센트를 사용하는 모든 아이템이 해당된다.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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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매 전 판매자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자

해외 판매자이다보니 믿을 수 있는 판매자인지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정말 구매하고 싶은 아이템을 판매한다면 구매 전 판매자의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를 위해 판매자의 Q&A 페이지를 본다면 어느 정도 신뢰성을 알아볼 수 있다. 소비자들과 소통이 이루어지는지, 꾸준히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면세품 리셀 판매는 불법

면세점에서 구매한 럭셔리 아이템을 리셀 가격으로 되팔아 수익을 챙기다가 적발된 사례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이는 관세법 제 269조 밀수입죄 또는 제270조 관세포탈죄에 해당되어 처벌 대상이 된다. 만약 판매 목적이라면 수입한 물건을 30일 내 세관이 신고하고 세금을 따로 부과한 이후 판매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관세액 10배에 해당하는 추징금을 부과받게 된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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