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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대체불가 매력 뿜어내는 '겨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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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꿀팁] 대체불가 매력 뿜어내는 '겨울 산행'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1.2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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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 이것만큼은 꼭 기억하세요!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겨울에도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겨울 산행은 변덕스러운 날씨와 바람, 등산로 결빙 등으로 다른 계절보다 더 위험한데요. 하지만 겨울 산행은 실내체육관이나 기계 위에서 운동할 때엔 느낄 수 없던 다양한 매력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덥지 않은 날씨에 훌륭한 자연 경관, 볼을 스치는 바람을 느낄 때 일상에서 벗어나 천천히 거닐면 일상을 벗어난 자유를 만끽하기 충분한데요. 하지만 겨울 산행 시 몸의 보온을 유지하는 방한용품을 갖추지 않는다면 무리한 산행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떠나기 전 체크해야 할 것도 많은데요. 오늘은 겨울 산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장비 없는 겨울 산행은 위험해요!
최근 산림청은 겨울 산행 시 필요한 것들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추운 날 산행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체온 유지인데요. 겨울 산행 시 준비한 작은 장비로 자신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모자와 장갑, 양말, 목출모 등 노출되는 부위를 감싸주는 장비는 필수입니다. 복장은 보온력 유지가 잘 되면서 활동성이 좋은 등산용 바지가 좋은데요. 가볍고 부피가 덜 나가는 패딩으로 활동성과 보온력을 높여주면 좋습니다. 또 곳곳에 길이 얼어있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온성과 방수 성능이 뛰어난 등산화와 스틱, 헤드랜턴과 손전등, 가벼운 음식 등 안전용품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 땀 등으로 등산양말이 젖으면 동상에 걸릴 위험이 커지므로 여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산행은 피하세요!
겨울철 산행을 떠나기 전 기상상태와 적설량, 기온 변화를 체크해 적절한 코스와 산행 시간을 예측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가급적 이른 시간에 출발해 어둡기 전에 하산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헤드랜턴이나 손전등을 준비합니다. 아무리 익숙한 산행길이라도 해가 짧은 겨울철은 급격한 체온 저하와 함께 길을 잃을 위험도 큽니다. 자신의 경험이나 자신감만으로 계속 산행을 하다 어두워지면 큰일인데요. 또 겨울철 산행은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 체력을 조절하고 출납이 잦은 옷가지나 운행 장비는 찾기 쉬운 곳에 수납해둡니다. 미끄러운 길이나 험한 길에서 디딤 역할을 해주는 등산스틱도 반드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사고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겨울철 산행 시에는 갑작스럽게 쌓인 눈으로 인한 미끄러짐이나 추락, 기온 하강에 따른 저체온증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산 도중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하고 사고가 나면 신속히 119로 정확한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사고나 났을 땐 사고 장소에 멈춰 체온 유지에 힘쓰고 스마트폰 GPS 등 기능을 사전에 알아두면 신고하고 신속히 구조 지점을 알릴 때 유용합니다.

따뜻한 보온병 준비하세요!
산행을 하다 몸을 녹일 따뜻한 물이나 차를 준비합니다. 추운 날 맛보는 커피나 한 잔의 차는 생명수와 같은데요. 몸을 녹일 차나 커피, 여기에 곁들일 초콜릿이나 요기할 식품들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사람이 있는 곳으로 등산!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도 겨울철에는 너무 외진 코스로 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 초보인 경우 더욱 그런데요. 산에서는 자신의 체력을 너무 과신해서도 안됩니다. 산행은 체력만으로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산행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체력과 젊음이 무관하다는 것을 금방 깨닫게 됩니다. 오랫동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며 체력을 안배해야 끝까지 지치지 않는 안전한 상행을 할 수 있습니다. [시사캐스트]

글 = 산림청, 남양주시 블로그, 온라인커뮤니티 발췌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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