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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아성다이소, 이런 착한 기업이 다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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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기업TALK] 아성다이소, 이런 착한 기업이 다있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2.2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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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각종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곳 '국민가게, 다이소'다. 

1997년 국내 최초로 균일가 생활용품 매장을 연 (주)아성다이소는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아가며 '국민가게'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아무리 작은 돈도 그 속에 담긴 땀의 가치는 크기에 천원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균일가 정신을 한결같이 지켜왔습니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의 이같은 경영이념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20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 브랜드를 조사(2019)한 결과, 라이프스타일 shop 부문에서 다이소가 20대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꼽혔다.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다이소 상품은 여전히 젊은 세대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이소의 가성비 전략은 기성세대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투철한 절약정신으로 실용적 소비를 지향하는 기성세대는 다양한 상품과 합리적 비용에 감탄한다.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이소는 이들에게 최고의 쇼핑몰이자, '천 원의 행복'이 실현되는 곳이다. 

착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실제로 다이소 매장에서 5천 원을 넘는 상품은 찾아볼 수 없다. 다이소의 모든 상품 가격은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6개 가격대 안에서 책정되기 때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천호동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균일가'를 지켜오고 있다. 일반적인 유통업체의 경우 상품의 원가에 적당한 마진을 붙여 판매가를 정하지만, 아성다이소는 균일가 정책으로 시작부터 차별화를 뒀다.

시간이 흐를수록 화폐의 가치는 달라지고 있지만, 아성다이소의 경영마인드는 한결같다. 

아성다이소는 '천 원의 가치'를 연구한다. 적은 돈으로 고객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을 유통하고, 전체 상품 가운데 판매가가 천 원인 상품이 얼마나 유통되고 있는지를 20년 넘게 관리하고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천 원 이하 상품이 전체 상품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다이소 매장을 찾는 가장 큰 핵심은 '천 원의 가치'에 있다고 판단, 다양한 상품을 좋은 품질과 놀라운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렴한 가격이라 해서 상품의 질이 낮은 것은 아닐 터, 다이소의 품질 관리는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끊임없는 상품 연구·개발, 철저한 품질 및 안전성 검사, 품질 원칙에 따른 제조품질관리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선보인다.

3만여 가지 품목! 필수 생활용품은 다있소~

다이소에서는 3만여 가지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다 해도 굳이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구매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소비 심리를 간파한 다이소는 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소싱, 시기적절하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설계! 프로자취러 기획전'을 진행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시점에서 1인 가구 특화 상품 200여 종을 선보이며 혼족 소비자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이번달에는 '골프용품 기획전'을 진행하며 골프 입문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최근 골프가 기성세대뿐 아니라 MZ세대 사이에서도 인기 스포츠로 떠오른 만큼, 확실한 수요가 보이는 골프용품을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것이다.

균일가는 유지된 채, 상품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소비자중심 경영체계를 강화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성다이소는 지난 2017년, 2019년, 2021년 3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인증을 획득했다. CCM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법정 인증 제도로,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CCM 인증 기업이라는 객관적 지표로 소비자들은 해당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다.  
*CCM인증유효기간:2년

아성다이소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합리적 가격 유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와의 상생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통해 3년 연속 CCM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아성다이소는 2012년 경기도 용인시에 남사허브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2019년 최첨단 통합물류센터인 부산허브센터를 구축, 운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는 양주시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물류허브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및 고용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아성다이소는 허브센터 운영을 통해 유통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뤄가고 있다. 매장 추가 출점과 물류센터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중소 제조업체 신규 발굴·납품 계약을 통해 협력업체를 2025년까지 240개 업체로 늘린다는 계획이다.(*2019년 기준 115개)

착한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아성다이소는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아성다이소는 매년 '행복박스'에 따뜻한 마음을 담는다. 행복박스는 사회 취약계층, 보훈가족, 수재민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첫 행복박스는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600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자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4월 강남구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기관 및 민간단체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 밖에도 아성다이소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서울수서경찰서 박경정 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소비자들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20여 년간 변함없는 경영이념 아래 소비자들과의 끈끈한 연을 이어왔다. 그 배경에는 좋은 품질, 합리적 가격, 사회적 책임 이행 등 기업이 정한 기본적인 원칙들이 있다. '착하면 손해본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다이소는 착한 가격, 착한 나눔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가게'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시사캐스트]

[사진=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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