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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부자 되는 습관’ 가계부 쓰기의 엄청난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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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부자 되는 습관’ 가계부 쓰기의 엄청난 경제효과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3.10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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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직장인 윤 모 씨는 올해 '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매일 가계부 쓰기를 실천하고 있다는데요. 윤 씨는 "뉴스만 틀면 기름값 폭등, 물가 인상.. 정말 안 오르는 게 없는 것 같다"면서 "급여는 찔끔 오르고 물가는 오르니 이럴 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 내 소비 습관을 알아보고 절약하기 위해서 가계부를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흔히 가계부 작성을 '부자 되는 습관'이라고 하죠. '부(富)'를 쌓는 원칙 중 하나는 자신이 버는 것보다 적게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물가가 치솟는 시기엔 쉽지 않은 이야깁니다. 이를 위해서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데요. 가계부 이용은 자신의 소비습관을 들여다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습관입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면 언제, 무엇 때문에 지출을 했는지 투명하게 확인이 가능해 자신이 어떤 항목에 가장 많이 썼고, 어떤 충동구매 등을 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죠. 이를 통해 한 달간의 소비습관을 파악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계부를 쓰면 얻게 되는 이득과 중요성을 아 봤습니다.

- 소비 패턴 파악하기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작성한 가계부. 어디서 줄여야 할지 막막하다면 '고정적이지 않은 지출' 항목에 주목해야 합니다. 고정적이지 않은 지출은 공과금, 통신료, 교통비 등 필수 항목들을 제외한 지출 내역입니다. 쇼핑이나 문화생활, 외식, 여행, 경조사비 등에 이용한 금액들인데요. 매달 고정적이지 않은 지출을 어디에 가장 많이 쓰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 항목들을 줄여나가는 것에 집중해야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정기구독' 등 고정비 줄이기

가계부 작성 시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구분해 저축 목표를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를 위해 먼저 매달 나가는 통신료나 OTT 서비스 구독료, 음원 서비스, 관리비, 매달 들어가는 교통비 등 고정 지출 항목들을 정리해 보세요. 매달 들어가야 하는 도정료 중 불필요한 항목은 없는지, 줄일 항목들이 있는지 체크하고 고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변동지출액을 최소로 잡고 매달 줄여나가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가계부 작성은 꾸준함이 핵심

가계부를 잘 쓰는 방법은 매일 작성하는 것입니다. 한두 번 건너뛰다 보면 매달 얼마를 어디에 썼는지 통계를 내기가 어려운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같은 시간에 작성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2~3회 정도 작성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계부 앱 사용

수기로 작성하는 것이 귀찮다면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은행이나 카드사 앱과 연결해두면 소비가 발생할 때마다 일일이 적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는데요. 잠자고 있던 휴면 계좌나 적금 통장 등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토스앱의 예를 들면 '내 소비' 항목을 통해 월별 소비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고정지출의 금액과 납부 예정 날짜까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달 같은 날에 빠져나가는 고정지출 항목을 파악하고 식비, 쇼핑, 주거・통신, 카페・간식, 교육 등 약 20개의 카테고리별 지출 비율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내역 리스트에서 해당 항목을 길게 터치라면 메모 남기기, 지출 총액에서 제거하기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한 달 정산으로 소비 줄이기 실천

매일 가계부를 작성했는데도 소비가 줄지 않는다면 가계부 결산을 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결산을 통해 그달의 지출 패턴을 분석하는 것인데요. 결산을 통해 목표로 정한 금액을 저축했는지, 불필요한 항목들을 줄였는지, 줄일 수 있는 항목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국민연금공단 블로그, 직장인짠테크, 한국강사신문, 상상뱅크 블로그.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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