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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탄소저감 시멘트로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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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탄소저감 시멘트로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
  • 박민영 기자
  • 승인 2022.03.17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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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박민영 기자)

포스멘트 사용확대를 위한 MOU
포스멘트 사용확대를 위한 MOU

포스코건설이 탄소저감 시멘트 사용 확대로 친환경 아파트 건설을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16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 · 슬래그시멘트 3社 · 레미콘 4社와 친환경 시멘트인 포스멘트(PosMent)의 생산 및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슬래그 시멘트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사용을 약속하고 최적의 배합비 도출 등 포스멘트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조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멘트를 지난해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약 24%인 20만톤을 사용하던 것을 올해 30만t 이상, 내년에는 45만 톤 이상으로 전체 시멘트 사용량의 53% 이상을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최초 원료 공급자인 포스코는 제철 부산물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고, 슬래그 시멘트社 · 레미콘社는 저렴한 원료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며, 포스코건설은 친환경 소재로 아파트를 건설함으로써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원료 채굴과 석회 가공 과정의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구환경 보존과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참여기업은 ESG경영을 선도하는 효과가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도록 우수한 협력사들과 함께 노력해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정책에 동참하고 포스코그룹의 ‘Green Tomorrow, With POSCO’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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