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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린의 싱글족을 위한 1분영어] 언니, 선배, 이부장님은 영어로 어떻게 부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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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린의 싱글족을 위한 1분영어] 언니, 선배, 이부장님은 영어로 어떻게 부를까?
  • 케일린 신(Calyn Shin)
  • 승인 2022.04.0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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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방송인 케일린 신)

 

언니, 오빠, 이모, 삼촌, 김대리, 오팀장, 사모님, 사장님. 우리 말에는 호칭이 정말 많다. 영어도 이런 호칭이 있을까? 있다. 하지만 좋은 소식! 훨씬 양이 적다.

일단 기본적으로 영어에서 호칭은 보통 제 3자에게 나와의 관계를 알려주기 위한 용도이지, 그 사람을 호칭으로 부르기 위함은 아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즉, 특정 사람을 직접 부를 때는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이름으로 부르면 된다. 심지어 영화를 보면 화가 난 아이가 엄마나 아빠에게도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새아빠나 새엄마도 보통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언니나 오빠도 따로 호칭없이 이름으로 부르면 된다.

그럼 제 3자에게 소개할 때는 오빠, 형, 언니, 누나, 동생이라는 표현은 어떻게 할까?

언니나 누나는 older sister, 형이나 오빠는 older brother, 여동생은 younger sister, 남동생은 younger brother라고 하면 된다.

이모, 고모, 외숙모는 aunt라는 단어로 하나만 쓰면 되고, 부를 때는 aunt 뒤에 이름을 붙인다.

삼촌, 이모부, 고모부는 unc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aunt처럼 uncle 뒤에 이름을 붙이면 된다.

가족이 아닌 학교나 사회 생활에서의 호칭은 어떻게 하면 될까? 우선, 선배나 후배같은 개념이 없어서 그런 호칭은 없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설명할 때는 선배의 경우는 my senior, 후배의 경우는 my junior라고 설명하면 된다.

그럼 직장상사는 어떻게 부를까? 팀장, 부장, 대리 등의 호칭은 따로 없다. 편안하게 이름으로만 부르면 된다. 사장님이나 내 부서의 장은 남에게 소개할 때는 보통 my boss 라고 하고, 나머지 직원은 나의 상사이든 아니든 다 직장동료라는 뜻의 단어인 coworker 혹은 colleague라고 하면 된다.

영어의 호칭은 우리보다 훨씬 간단하고 많이 없다. 하지만 이름으로 부른다고 모두가 편한 사이는 아니다. 호칭만 이름일 뿐이지 상대방을 대하는 마음은 우리와 비슷하다는 건 기억해야 한다. [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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