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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TALK] 케어닥 '시니어 홈케어', 돌봄 사각지대에 안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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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TALK] 케어닥 '시니어 홈케어', 돌봄 사각지대에 안착 예고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4.24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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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고령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시니어를 위한 홈케어 및 데이케어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의 증가로 고립·고독사 문제가 부각되며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최근 들어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기관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이런 가운데 시니어 돌봄 플랫폼 케어닥은 재택돌봄 강화, 서비스 영역 확대, 홈케어 본부 신설을 통한 사업 고도화 계획을 밝히며 돌봄 사각지대 돌파를 예고했다.

케어닥은 빠른 초고령화 진입과 복지 시설의 공급 부족 등을 이유로 어르신의 돌봄 장소가 변화할 것이라 예견했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집에서 돌봄을 원하는 어르신들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케어닥의 재택돌봄 신청 건수는 2020년 초 대비 7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케어닥은 올해를 홈케어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해부터 조직 및 인력 재정비에 돌입했다. 그 일환으로 홈케어 본부를 신설했으며, 재가요양 전문가인 문연걸 장기요양 BO(Business Owner)와 실버산업 서비스 전문가인 정한나 홈케어 BO(Business Owner)를 영입, 홈케어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왼쪽부터)정한나 BO와 문연걸 BO

문연걸 BO는 홈케어 사업의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장기요양을 위한 방문요양센터 확대와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요양보호사를 위한 교육의 질을 강화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 BO는 지난 2012년 스마일시니어를 창업해 재가요양시장을 선도한 주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전국 500개가 넘는 방문요양센터를 오픈해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집을 매개체로 한 어르신 돌봄문화를 확산시켰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밀집해있던 재택돌봄 인프라를 각 센터를 중심으로 지방 소도시까지 확대해 방문요양의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한나 BO는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정적인 컨디션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홈케어 서비스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 BO는 고품격 실버타운으로 알려진 삼성노블카운티가 자리매김하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운 시니어 전문가로, 21년간 시설 운영 및 복지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진행했으며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시니어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이어왔다. 또 최근에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인력개발팀장으로서 요양보호사 관리, 교육 등을 책임지는 등 돌봄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능력이 입증된 두 전문가는 앞으로 케어닥과 함께 홈케어 사업 전략을 구축, 추진해가며 케어닥만의 홈케어 서비스로 기존의 재택돌봄을 고도화할 전망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시대에 따라 기술이 진보하는 것처럼 시니어 돌봄 문화 역시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홈케어 본부 신설 및 인재 영입은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돌봄 사각지대 없이 생활전반에 걸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케어닥은 오프라인 중심의 돌봄산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인 맞춤 돌봄 매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양보호사, 간병인의 프로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재택돌봄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손꼽힌다. 케어닥은 향후 고객 신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으로 케어닥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케어닥 홈케어 서비스는 전국 곳곳에 안착하며 복지 사각지대 돌봄 공백을 채워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캐스트]

[사진=케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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