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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열린공감TV·한겨레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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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열린공감TV·한겨레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고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4.29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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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현주 기자)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는 29일 열린공감TV 기자 2명과 한겨레신문기자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장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고발인들이 인터넷신문과 유튜브 방송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 기사로 원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장 대표가 제출한 고발장에는 "피고발인들이 최근 작성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일련의 기사를 접하고, 그 기사가 가지는 악의적 프레임, 자극적 단어 사용, 비합리적인 억측, 무리한 헤드라인과 소제목, 근거 없는 연관 짓기에 경악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장 대표가 언급한 기사는 ▲오등동 개발 특혜 관련 허위 보도 ▲제주도 주택 구입 관련 허위 보도 등이다.

장 대표는 "피고발인들 역시 고발인과 같은 언론인이나 합리적 근거 없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반드시 법의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는 결의로 본 고발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2007년 애국청년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을 결성, 대표직을 맡아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 △2016년 고(故) 백남기 농민 유가족 고발 △2017년 박영수 특검 집 앞 야구방망이 집회 △2019년 손석희 JTBC 전 앵커 고발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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