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후보, 단일화 후 사퇴…조전혁 vs 박선영, 대결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용훈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박선영 이주호 후보와의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의 합의로 중도보수 간 단일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조 후보는 8일 오전 9시 서울시교육청 앞 이주호 후보 단식 현장을 찾아 단일화 합의 서명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교추협 선출 단일후보라는 명분과 정통성이 있지만, 중도보수 단일화를 염원하는 여론을 존중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조희연의 3선 저지를 위해 단일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이날 합의문에서 "좌파 교육감 8년으로 일그러진 서울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중도보수후보 단일화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주호 후보는 사퇴키로 했으며, 조전혁 후보와 박선영 후보가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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