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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후보, 중도·보수 후보 중 지지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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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전혁 후보, 중도·보수 후보 중 지지도 1위
  • 김용훈 기자
  • 승인 2022.05.12 16:1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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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용훈 기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후보 중 지지도면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KSOI 조사결과)

헤럴드경제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에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 중도·보수 또는 진보 진영 후보 중에서 단일화 없이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의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조희연 현 교육감이 27.3%로 1위, 조전혁 후보가 18.9%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좌파교육 권력 교체를 목표로 한 중도·보수 진영의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이 단연 조전혁 후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나머지 후보는 박선영 9.6%, 조영달 7.9%, 최보선 4.3%, 윤호상 4.0%, 강신만 3.1% 순으로 집계돼, 조전혁 후보가 중도·보수후보인 박선영, 조영달 후보에 비해 2배 가량,  윤호상 후보에 비해 4배 가량 지지도면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42.3%로, ‘진보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 40.3%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 서울 시민들은 진보성향 보다는 보수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기를 조금 더 바라는 것으로 해석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4%였다.

조사 결과, 조전혁, 박선영, 조영달 등 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6.4%로 조희연 후보의 지지도(27.3%)에 비해 9.1%p 앞서는 것으로 분석돼, 중도·보수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보수 후보가 진보 후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조전혁, 박선영 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28.5%)을 합산해도 보수가 진보를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조전혁 후보 측은 "중도·보수 후보 중 경쟁력과 적합도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를 잘 알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라며 ”서울시민이 바라는대로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 9~10일 양일간 서울시 거주 만18세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무선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9%로 최종 803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4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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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감자 2022-05-14 08:04:35
교육은 교육자에게 맡기자

노량진 2022-05-12 23:29:20
정치인후보들이 교육감 자질이 있나요
교육과 관계없는 사람들은 좀 나서지 않았으면 ....

이남수 2022-05-12 16:46:50
어찌후보검증을하는지
박선영도 조전혁도 후보로써 자질을 다시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