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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樂] 산으로 들로.. 서울 인근 휴양지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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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樂] 산으로 들로.. 서울 인근 휴양지 'best5'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5.1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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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픽사베이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주말마다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습니다. 5월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각종 기념일이 많아 가족, 연인과 함께 쉴 수 있는 휴양지를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서울에서 가깝지만 자연 속에서 지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인기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동두천 자연 휴양림

동두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동두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서 "정말 좋다"는 말이 끊이지 않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서울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있으면서 차 밖, 캠핑, 산림휴양관 등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동두천 휴양림 계곡 주변으로는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요즘 같은 때는 햇빛을 막아주는 천막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인데요. 곳곳에 관광객들을 배려한 갖가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찾는 이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치유의 숲에서는 요일별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미리 예약을 할 경우 참여가 가능한데요.

고단한 일상 속 스트레스 완화와 컨디션 회복을 위한 명상 치유프로그램부터 동행자와 즐거운 소통을 통한 긍정적 관계 형성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주제로 힐링을 선사합니다. 경기 동두천 자연휴양림 나눔목공소에서는 3월 15일부터 ‘행복한 숲, 함께 만드는 초록 지구’를 주제로 한 목공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동두천 자연휴양림 나눔목공소. [사진=동두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동두천 자연휴양림 나눔목공소. [사진=동두천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동두천 자연휴양림 나눔목공소는 산림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환경과 자원 재순환이라는 주제로 매주 화~토요일 오전 및 오후 각 1회씩 예약제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관내 어린이 단체, 주말에는 개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상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개인의 경우 숲나들e 홈페이지(동두천 자연휴양림) 선착순 접수, 단체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2. 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반포한강공원

멋들어지게 일렁이는 노란 유채꽃을 서울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맘때면 반포 한강공원에 노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일으키며 가족 여행객들을 불러들이는데요. 특히 유채꽃이 만개하는 5월에는 각종 소셜미디어(눈)에 인증샷이 줄을 잇는 인증된 명소입니다.

한강공원 유채꽃밭은 반포 뿐 아니라 광나루, 양화, 난지한강공원 전원풍경단지로 조성됐으며, 총 면적은 3만2300㎡ 규모에 달하는데요. 한강사업본부는 야간에 서래섬을 찾는 시민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래섬 유채꽃밭 중앙 산책로 약 230m 구간에 조명을 비춥니다. 이때 노란 유채꽃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데요. 퇴근길 낭만이 필요한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3. 미사경정공원

@픽사베이
@픽사베이

4월 화사한 벚꽃 구경을 놓쳤다면, 미사경정공원에서 이맘때부터 화려하게 핀 겹벚꽃을 즐겨보세요. 5월 미사경정공원은 산책로 길을 따라 목련과 개나리가 진 자리에 겹벚꽃과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드넓은 자연 녹지에 꽃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명소로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이맘때면 벚꽃보다 진한 핑크색으로 소복하게 핀 겹벚꽃 아래서 인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나들이 뿐 아니라 각종 생활 체육시설과 여가시설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여가가 가능합니다. 자전거가 있으면 하이킹코스를 달리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데요. 주차비는 하루 종일권은 4천원입니다.

4. 양평 물소리길

양평물소리길.
양평물소리길.

서울에서 가깝고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도보여행 성지'로 불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아우른 도보 여행길로, 최근엔 경의중앙선 역과 역을 연결해 외부 방문객이 이용하기 쉽도록 코스를 개발해 접근성을 높였는데요.

이에 고즈넉한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면서 서울에서 짧은 거리로 이동이 가능해 주말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물소리길 1코스인 '문화유적길'은 한음 이덕형 선생의 유적지와 몽양 여운형 선생 생가를 거닐면서 푸르른 나무와 산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힐링코스인데요. 물소리길 2코스에서는 남한강변을 따라 푸르른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더위를 식혀줄 터널을 지날 수 있습니다.

5~6월에 걷기 좋은 길로 꼽히는 3코스에서는 아신역 주변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을 구경하며 산길을 오르내리는 재미와 함께 들꽃수목원과 천주교 양근성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5. 하늘공원

서울 데이트 코스에서도 절 때 빠지지 않는 명소로 꼽히는 하늘공원은 가족들과 함께 서울 인근에서 자연을 만끽하기엔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가을이면 핑크 뮬리와 억새로 빼곡하게 채워져 인스타그램 핫한 장소로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봄에 하늘공원에 오르면 맑은 날씨와 한적한 산책길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하늘공원 길을 걷다 보면 월드컵 대교와 성산대교, 여의도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그릇 모양의 구조물이 나오는데 바로 ‘하늘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네요. 여름이면 다양한 넝쿨식물들이 멋들어지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난지천 공원 위에 있기 때문에 난지천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주차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평상시 5분에 150원의 주차료가 발생합니다.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홈페이지, 기사 참고.
사진 = 업체 등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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