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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마세라티가 선보일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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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마세라티가 선보일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5.30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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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마세라티는 2030년까지 100% 전동화를 이룬다는 목표 아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폴고레(Folgore)를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예정이다. 폴고레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라는 뜻으로, 전기차에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퍼포먼스와 성능, 사운드 등 매력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마세라티는 올 초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마세라티가 최근 공개한 슈퍼 스포츠카 MC20도 럭셔리 스포츠카 중 최초로 전동화를 시도해 2025년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실제로 전동화를 향한 이들의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작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브랜드 첫 SUV 전동화 모델 르반떼 하이브리드를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 초에는 전기차 레이싱대회인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출전을 선언해 주목받았다.

마세라티 전동화 전략의 첫걸음,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르반떼 하이브리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마세라티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 특유의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합연비 8.9km/l로 기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2%, 디젤 모델과 비교해 약 5% 줄였다. 즉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한 모델로 탄생시킨 것이다.

첫 SUV 전동화 모델인 르반떼 하이브리드 역시 가솔린 V6의 우수한 엔진과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가솔린 모델보다 20%, 디젤 모델보다 8% 낮췄으며 최고 속도는 245km/h다. 인상적인 점은 350마력 V6 버전에 비해 연비를 18% 이상 절약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또한 마세라티의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변함없는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배기음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배기의 유체역학 조정과 공명기만으로 특유의 배기음을 만들어 마세라티 특유의 사운드 감성을 선사하는 것이다. 아울러 차체 무게 배분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엔진은 앞, 48V 배터리는 뒤에 장착해 차체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높여 더욱 더 민첩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마세라티 전동화 자신감? 폴고레(Folgore)로 레이싱 DNA 이어간다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1914년 설립된 마세라티는 탄생부터 레이싱 DNA가 깊이 각인돼 있는 브랜드다. 창업주 마세라티가의 형제들은 당시 드라이버로서 경주차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마세라티가 자체 기술로 선보인 첫 모델 티포26(Tipo 26) 또한 경주차로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마세라티는 올해 초 모터스포츠 전략의 첫 단계로,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2023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선언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0년 이후 떠나 있던 레이싱계로의 복귀 자체로도 화제가 됐지만,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폴고레(Folgore)와 최고 속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기 때문이다.

마세라티의 전동화 의지가 잘 드러나는 상징적인 행보인 셈이다. 전기차 레이싱에 참가하는 마세라티는 시즌9부터 빠르고 가벼우면서도 디자인과 기술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경주차로 평가받는 젠3로 참가할 예정이다.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그란투리스모.

올 하반기 나올 새 모델 그레칼레도 연이어 내년에 전기차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 모델의 전기차 버전도 내년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MC20 슈퍼 스포츠카, 콰트로포르테와 르반떼 등도 100% 전기차 모델로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는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을 통해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전동화 라인업 폴고레(Folgore)를 선보일 것”이라며 “열정과 혁신으로 트라이던트를 미래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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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2022-05-31 06:26:39
테일램프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