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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전동화에 맞서는 렉서스의 진화! 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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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전동화에 맞서는 렉서스의 진화! NX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6.21 2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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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전동화의 거센 파도에 렉서스도 본격 맞서기 시작했다. 그 시작의 전초가 이제 막 국내 선보인 렉서스의 2세대 NX가 아닐까 싶다. 신형 NX의 개발 콘셉트는 역동성에 첨단 기술을 더한 Vital x Tech Gear. 이 모델을 통해 렉서스는 우리가 전동화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고 보여줄 지를 선명하게 보여줄 심산이다. 이를 위해 주행 성능부터 공기역학, 경량화, 디자인 등 모든 부분을 전면 쇄신했다고도 밝혔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하이브리드(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스포츠,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됐다.

NX는 렉서스 고유의 주행 콘셉트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Lexus Driving Signature)를 구현했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보다 가볍고 강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운전자의 의도에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반응하는 주행 성능이 기대된다.

모든 트림에는 렉서스의 전자식 네바퀴굴림인 E-Four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E-Four 시스템은 앞뒤 바퀴에 각각 100대 0에서 20대 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나눠 사용해 탁월한 가속력과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신형 NX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모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출력과 성능을 보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인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복합연비 14.4km/ℓ(가솔린), 3.8km/kWh(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한 EV모드, 주된 주행은 EV모드지만 주행 환경에 따라 필요시 엔진이 개입하는 오토 EV 하이브리드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중 엔진 구동력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셀프 차지 모드 등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로 친환경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해 순수 전기모드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넘나드는 매력을 품었다. 완속 충전용 AC단상 충전구와 6.6kW OBC(온보드 차저)를 탑재했다. 32A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시간 37분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좀 더 역동적인 주행을 원한다면 NX 450h+ F 스포츠 모델을 추천한다.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과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인 NX 350h는 한 단계 진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복합연비(14.0km/ℓ)는 기존 모델보다 16.7% 좋아졌다. 

GA-K 플랫폼에서 등장한 신형 NX는 기존 NX 대비 길이와 너비는 20mm,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져 더욱 안정감 있는 차체 비율과 동시에 더 넓은 실내 공간도 여러 장점 중 하나다.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메탈릭 소재의 그릴 프레임으로 더 고급스러워졌다. 뒷모습에서는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도 적용됐다.

실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라는 콘셉트로 개발했다. 마치 고삐 하나로 소통하듯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룬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10인치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편의성과 아름다운 자연현상에서 착안한 14가지 테마와 50가지 커스텀 색상을 지원하는 실내 조명인 멀티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이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렉서스 최초의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인 E-LATCH도 넣었다.

또한 신형 NX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U+DRIVE(유플러스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음성 인식 기능으로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부터 다양한 정보 검색 및 공조 제어까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와주며, 모바일 TV, 팟빵 같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렉서스 커넥트 앱을 연결하면 내 차 위치 찾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로 전송하는 기능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향하는 머나먼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 전기차가 지금 당장 도로를 점령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사실 전기차 시대는 요원하다. 전기차 모델과 자체 성능, 특히 주행거리 관련해서도 개선할 여지가 많지만 인프라와 산업적 측면에서 풀어야 할 난제가 많기 때문이다.

험난한 전기차 시대로 가는 사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핵심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사이에서 효율성과 친환경 이라는 타협점을 찾아 현실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하이브리드 경험치와 기술력은 물론 진심인 렉서스의 신형 NX가 더 많이 기대되는 이유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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