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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귀염둥이 지프 컴패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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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귀염둥이 지프 컴패스가 돌아왔다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7.04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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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지프는 오프로드 터프가이 이미지가 강하다. 랭글러라는 역사와 전통의 아이코닉카가 쌓아올린 그들만의 특별한 이미지다. 하지만 지프도 대중성을 키워 시장 확장이 필요했고 컴패스라는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모델을 내놓았다. 시장 반응은 괜찮았고 지프의 다소 딱딱했던 이미지에 쿠션을 더하는 데 성공했다. 

컴패스가 부분 변경을 거쳐 국내 상륙했다. 2018년 국내 소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컴패스는 고급스럽게 변한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으로 상품성을 키우고, 안정성과 연결성 또한 정교해져 다루고 쓰기 편하고 좋아졌다.

지프는 주행 환경과 한계를 넘나드는 컴패스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MZ세대 ‘더 스위처’들을 공략할 심산이다. 사양에 따라 리미티드 2.4 FWD와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총 3가지 트림으로 소개된다.  

컴패스는 업그레이드된 세븐-슬롯 앞 그릴 디자인과 범퍼, LED 헤드램프 등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인상을 준다. ‘베이비-그랜드 체로키’로 불릴 만큼 완성도 높은 차체 비율은 유지하면서 시그니처 디테일을 수정해 고유의 개성을 키웠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새로운 7-슬롯 그릴과 LED 헤드램프다. 하이 글로스 블랙으로 둘러싸인 7-슬롯 그릴과 중간 그릴은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고, 하부 그릴은 크기를 키워 엔진 냉각 기능과 함께 뚜렷한 인상을 만든다. 모든 트림에는 LED 프로젝터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LED 테일 램프가 기본이며, 새롭게 선보이는 18•19인치 휠 디자인으로 매력을 키웠다.

실내는 드라마틱하게 현대적이면서 기술적으로 진보한 공간을 선사한다.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강조했으며, 공간 활용성과 소재 및 질감의 조화, 마감 품질까지 세세하게 고려했다. 

수평 레이아웃은 시각적으로 전 세대 모델보다 훨씬 넓고 정돈된 이미지를 만든다. 대시보드 패널을 따라 통합된 슬림한 송풍구는 인테리어에 매끄럽게 녹아냈다. 10.25인치(S트림) 계기반과 중앙에 위치한 10.1인치 터치 스크린은 트렌디한 분위기를 더한다. 두 모니터는 서로 호환되며, 각종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공간의 여유를 더했다. 오디오, 음성 및 속도 조절 기능,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열선까지 품었다.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 시트가 기본, 컴패스 모델 최초로 뒷좌석 열선 시트도 마련했다. 게다가 뒷좌석은 60:40으로 접었다 펴 활용도를 키울 수도 있다. 적재 용량은 770~1693리터에 달한다. 

컴패스는 온로드에서는 점잖은 신사처럼, 오프로드에서는 자유분방한 터프가이처럼 다양한 환경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주행의 한계를 넘어서는 능력은 다재다능함을 갖춘 파워트레인에서 나온다. 2.4리터 멀티에어 엔진과 6단 및 9단 자동 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를 발휘한다. 도심에 특화된 리미티드 2.4 FWD의 경우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기본이며,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듀얼러 H/P 스포츠를 장착했다. 

자연 속으로의 모험을 이끌 리미티드 2.4 AWD와 S 2.4 AWD의 경우 지프의 독보적인 4X4 기술을 품었다. 최대 토크를 각 바퀴에 고르고 완벽히 전달하며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은 뒤축 분리기능으로 4륜과 2륜의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은 오토, 눈길, 모래, 진흙의 네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이상적인 4륜 구동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신형 컴패스는 엔트리 트림부터 수준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스마트키, 원격 시동 시스템, 핸즈 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기본화했다. 유커넥트 10.1인치 터치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유커넥트 티맵 내비게이션을 활성화한다.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1,2열 USB 포트도 기본이다.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도 기본이다. 파크센스 전/후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 파크뷰 후방 카메라, 언덕 밀림 방지, 스톱&스타트, 크루즈 컨트롤, 사각 지대 /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까지 모두 기본이다. 

여기에 가장 상위 트림인 S 2.4 AWD는 추가적으로 무선 충전 패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더해진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안전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고(ACC),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등 상위 차원의 첨단 보조 시스템까지 들어간다.

컴패스는 지프의 막내면서 콤팩트 SUV다. 하지만 지프만의 오프로드 성능과 능력까지 품었다. 도심과 오프로드를 넘나들며 보다 경쾌하고 다양한 일상을 즐기기에 이보다 잘 어울리는 모델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율과 겉모습의 변화가 폭은 작지만 인상은 크게 달라졌다. 트렌디하면서 제법 귀여워 팬시카 느낌까지 풍긴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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