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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부활의 신호탄 쌍용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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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부활의 신호탄 쌍용 토레스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7.0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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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오프로드 강자 쌍용이 위기다. 위기는 기회라 했던가. 에디슨모터스 인수설이 무산되면서 부유하던 쌍용이 새로운 회사인  KG그룹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새모델 토레스를 내놓았다. 사전 계약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시장에 최대 기대주로 급부상한 토레스. 쌍용 부활의 신호탄이 될만한 지 꼼꼼히 살펴본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가 정통 SUV 스타일을 트렌디하게 해석해 자유로움과 또 다른 세계로의 모험을 실현해 줄 새모델이다. 모두가 열망하던 코란도, 무쏘의 부활! 이러한 기대와 열망으로 탄생한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자동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담아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더해 세상에 없던 SUV로 귀환했다.

토레스는 진정한 SUV의 귀환을 기다린 사람들의 열망을 담아 브랜드 슬로건을 ‘Adventurous(모험을 위한 ∙ 모험을 즐기는)’로 정했으며, 세분화되어 가고 있는 SUV 시장에서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토레스는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첫 작품으로 기존 SUV와 차별화된 강인하면서 자유로운 삶과 도전적 모험을 즐기는 SUV 다움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앞모습은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에 강인하고 디테일한 선의 연결을 통해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를 구현했으며,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굵은 선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강인함을 강조한다. 옆모습은 각진 형태의 휠아치 가니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 되었다.

뒷모습은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가 당당한 존재감과 세련미를 더한다. 특히, 제동등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표현한 것으로 토레스가 대한민국 정통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국산 브랜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는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슬림&와이드 콘셉트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했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한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대화면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각종 정보의 시인성은 물론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거주 공간과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추었다. 2열 리클라이닝 시트 적용을 통해 장거리 이동에도 안락함을 보장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하고도 여행용 캐리어를 추가로 실을 수 있는 여유로운 703ℓ 공간을 자랑한다.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성을 자랑하며, 러기지 트레이는 파티션 구획을 넓게 해 수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토레스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게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됐다. 최대토크 28.6kg·m, 최고출력 170마력의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은 대중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최적의 조합과 튜닝으로 기존 엔진대비 출발 시 가속성능을 10% 향상시켰으며, 자주 쓰는 영역인 60~120km 가속성능도 5% 향상시켜 실생활 퍼포먼스형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

이렇듯 파워를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2km/ℓ(2WD)로 기존과 비슷하다. 또한, 친환경성을 인정 받아 제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신호대기 등 정차 상황에서 엔진을 일시적으로 정지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기본이다. 차체연결 각 부분에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해 강성을 키웠고 노면과 바람, 우천 시 소음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차체 하부와 루프 등에 흡음재를 넣었다.

뿐만 아니라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에 더해 파사이드 에어백 및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을 포함한 동급 8개의 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으로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동급 최대 12.3인치의 대화면 인포콘 AVN을 통해 텔레매틱스의 편리함과 자체 제공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AI 기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은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각종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되면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에어백 전개 알림 서비스도 10년 무상 제공된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계기반과 위아래를 잘라 만든 스티어링휠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며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해 차량모드, 주행상태, 주행 기록 등 운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시트, 통합 주행모드, 공조장치, 스마트 테일게이트, 오토홀드 등 운전자가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해 제어할 수도 있다.  

현재 차를 만들어 소개하는 국내 브랜드는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그리고 쌍용이 유일하다. 앞서 말한 세 브랜드는 현대차그룹 내 브랜드이니 존재하는 국내 브랜드는 두 개뿐인 셈이다. 오프로더와 SUV로 차별화를 꾀하며 풍파를 견더 온 쌍용차. 바람 위 촛불처럼 존립이 위태로워 보였지만 제법 큰 빛줄기가 들이치기 시작했다. 토레스와 함께 화려하게 부활하길 바란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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