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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돌아온 푸조 간판스타 신형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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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돌아온 푸조 간판스타 신형 308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7.2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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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푸조가 최신 엠블럼을 단 첫 번째 모델이자 새모델인 신형 308을 국내 소개했다.  신형 308은 푸조의 새 시대를 열 스타일리시한 해치백으로, 자유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며 본인만의 스타일대로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한다. 

9년 만에 풀체인지를 통해 탄생한 신형 308은 단순한 세대 변경이 아닌, 완전히 달라진 푸조의 전략과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결정체다. 브랜드 최초로 장착한 새 엠블럼은 지난 212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며 프리미엄 업마켓을 공략하려는 푸조의 새 의지를 집약해 디자인하고 완성했다. 308은 타임리스한 디자인 DNA와 트렌드한 실내, 매력적인 주행감각을 통해 푸조의 시대 전환을 꾀할 전략 모델이기도 하다.

신형 308은 국내 시장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유의미한 모델이다. 올해 푸조가 스텔란티스 코리아라는 새 집으로 이사한 후 선보이는 첫 차로서 달라진 브랜드 위상과 가치를 대변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해치백 스타일을 통해 주관이 뚜렷하고 남들에게 주목받기를 즐기며 ‘나’를 위한 소비에 의미를 두는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한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디자인부터 보자. 신형 308은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함께 디자인 메시지를 담은 모델이다. 사자 머리를 형상화한 엠블럼은 최신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크롬의 매끄럽고 고급스러운 질감을 살리면서도 레이더 전파를 방해하지 않는 희귀 초전도 금속인 인듐을 사용해 높은 내식성과 강성을 갖췄다. 

어떤 각도에서도 다이내믹한 비율을 자랑하는 겉모습은 신형 308의 강력한 무기다. 긴 보닛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 등은 역동적이고 경쾌한 매력을 강조한다. 푸조의 최신 플랫폼인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V3를 적용해 이전 대비 60mm 늘어난 휠베이스는 실내 공간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고속 주행 안정성도 담보한다.

칼로 조각한 듯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의 송곳니를 닮은 주간주행등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LED 테일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으며, 스모크 글라스로 감싸 테일램프를 잇는 디테일은 시각적으로 차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 공기 저항과 소음을 줄이도록 만든 낮은 루프 라인은 공기저항계수가 0.28Cd에 불과하다. 

신형 308은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가 특징이다. 최신 기술과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가장 먼저 운전석에 최적화된 구성이 눈에 띈다.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 자리한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의 버튼과 다이얼들이 운전자쪽으로 살짝 틀어 자리잡고, 나머지는 충전과 수납 공간으로 분리해 편의성에 집중했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 받은 이들 특유의 아이-콕핏은 컴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계기반을 통해 직관적인 운전을 돕는다.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진 터치 모니터는 빠른 반응과 선명한 화질로 사용 편의성과 직관성도 높였다. 그 아래 위치한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는 필요에 따라 공조, 전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취향과 성향에 따라 실내 조명을 8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도 있다. 

새 플랫폼을 기반한 덕에 휠베이스를 늘려 널찍한 탑승 공간과 해치백의 강점인 트렁크 용량도 넉넉히 챙겼다. 뒷 공간은 기본 412리터에서 뒷시트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323리터까지 늘어난다. 2열 시트는 6대 4로 나눠 접을 수 있고 가운데만 여닫아 통로로 활용할 수 있는 스키 스루 구성도 품었다.   

신형 308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진보된 안전 기능을 누릴 수 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기본이다. 윗급인 GT 트림은 차선 유지 보조 기능과 풀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추가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이다. 131마력의 최고출력과30.6kg.m 토크를 낸다. 변속기는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단수를 늘리면서도 더 작게 만들어 연비를 최대 7%까지 줄임과 동시에 출력 및 주행감성을 개선했다. 푸조 특유의 유연하면서 다부진 하체와 핸들링을 바탕으로 출력 수치보다 더 재미있고 경쾌하게 즐기며 달릴 수 있다. 그러면서도 1리터 기름으로 17.2km를 달릴 수 있다. 

국내 시장은 왜건과 해치백에게 순탄치 않은 시장이다. 단정하게 트렁크 단 세단이나 SUV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 않는 독특한 정서와 소비 문화 탓에 이익 추구가 목적인 브랜드들은 해치백을 내놓지 않는다. 탈 만한 해치백이 없으니 더더욱 사람들은 외면하게 되고 브랜드들은 팔리지 않으니 내놓지 않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이 같은 상황에 가뭄의 단비처럼 푸조가 신형 308을 내놓았다. 그것도 트렌디하고 매력적인 디자인과 그들만의 장점과 노하우를 듬뿍 담아 잘 만든 해치백을.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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