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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커스] 아파트 관리비도 오른다…올 4.5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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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커스] 아파트 관리비도 오른다…올 4.52% 상승
  • 이산하 기자
  • 승인 2022.08.05 19: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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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최고 수준, 공용관리비는 10년새 47%↑
1000~2000가구가 관리비 절감형 경제아파트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산하 기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고물가, 고금리가 부동산 시장의 화두인 가운데 아파트 관리비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분석 전문회사인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전국 상반기 아파트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올 6월까지 ㎡당 아파트 월 평균 관리비는 작년 동기 대비 4.52% 오른 2496원으로 집계됐다. 84㎡의 경우 관리비가 20만9664원 꼴이다. 이는 2012년 이후 10년 간 관리비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 아파트 관리비도 껑충

@리얼하우스.
@리얼하우스.

2012년 이후 관리비 변화를 항목별로 보면 개별사용료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용관리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관리비 인상을 주도했다. 공용관리비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해 10년간 47%나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공동관리비 뿐 아니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등 개별사용도도 각각 11.6%, 5.2% 오르면서 관리비 인상을 이끌었다.

관리비는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구성된다. 공용관리비는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등 공용부분을 관리하기 위한 비용으로 인건비가 대부분이다. 개별사용료는 난방비·가스비·전기료·수도료 등 개별세대가 사용하는 요금이다.

◆ 1000~2000세대가 관리비 저렴 

관리비가 저렴한 경제적인 아파트 규모는 1000~2000세대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공용관리비를 세대 구간별로 분석해 본 결과 1000~2000세대인 단지의 ㎡당 공용관리비가 1107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3000세대가 1132원으로 뒤를 이었다. 4000~5000세대 1139원, 3000~4000세대가 1152원 순이었다.

1000세대 이하는 ㎡당 공용관리비가 1174원으로 가장 높았다. 개별사용료는 가구의 개별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반면 공용관리비는 면적에 따른 고정적인 비용이다. 

세대구간별 아파트 관리비[자료=리얼하우스]
세대구간별 아파트 관리비[자료=리얼하우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팀장은 "공용관리비는 단지 전체의 비용을 입주민들이 나누어 내는 것으로 단지규모가 클수록 비용이 적어진다고 생각되지만 단지 규모가 일정규모 이상 커지게 되면 공용 비용이 추가로 발생된다"고 말했다. 

◆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 어디? 

고물가, 고금리 시대다.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절감형 아파트는 어디일까.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 송림동일원에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39~84㎡의 중·소형 면적 1321세대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원도심에 입지해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특히 인근에 현대건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약 등 대규모 사업장이 가까워 월세 수요가 있는 직주근접 단지이다.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8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59~99㎡ 면적의 119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당동 일대에는 청수행정타운,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풍부한 일자리를 품은 약 1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천안 신흥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을 오늘 9월 분양예이다. 단지는 59~84㎡ 115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교통호재를 품고 있는 단지는 경남 창원에서부터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오는 2024년 개통예정인 양산도시철도 북정역을 이용해 양산신도시는 물론 부산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전용 84㎡E 주방 모습 [사진 =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전용 84㎡E 주방 모습 [사진 =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도마동일원에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8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84㎡ 단일면적으로 2개 단지 1349세대로 조성된다. 대전 최대 규모이자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에 달하는 월평근린공원이 단지 옆에 개발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DL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와 'e편한세상 평택 하이센트'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59~84㎡면적에 197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279만2500㎡ 규모에 2만여가구가 상주할 예정으로 상업·교육·녹지·문화 등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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