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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초간단 애호박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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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레시피]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 때, 초간단 애호박덮밥
  • 김주은 기자
  • 승인 2022.08.07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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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콕레시피 : 배달음식은 이제 그만! 냉장고 속 재료로 집에서도 만들기 쉬운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시사캐스트, SISACAST= 김주은 기자)

애호박덮밥.
애호박덮밥.

올해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이 계속되면 땀이 많이 나고 기력이 쇠하기 때문에 잘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더운 여름에는 입맛이 떨어져 밥을 잘 챙겨 먹기란 쉽지 않다. 혼자 사는 1인가구라면 더욱 그러하기에, 간단한 조리로도 입맛 살리는 영양가 있는 요리가 필요하다.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애호박덮밥 레시피를 소개한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애호박
애호박은 호박의 한 품종으로 성숙도에 따라 애호박과 늙은호박으로 구분한다.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지방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으며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다.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이후 중국을 통해 유입됐다. 

애호박은 나물, 찌개, 볶음, 전, 찜 등의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며 국수, 수제비의 색감을 살려주는 고명으로도 사용된다. 어느 마트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어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다. 최근에는 인큐베이터를 씌워 재배해 크기와 길이가 균일한 인큐베이터 애호박이 유통되고 있다.

애호박은 여름철 뙤약볕에서도 말라 죽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더위를 이기는 대표적 채소다. 저칼로리 식품으로 섬유소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체중감량 할 때 영양분을 챙기기 좋다. 애호박에 함유된 당질과 비타민A와 비타민C는 소화흡수를 잘 되게 해 소화기 계통에 도움이 되고, 애호박 씨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애호박은 표면이 고르고 흠집이 없으며 꼭지가 신선한 것을 고른다. 윤기 있는 연두색을 띄고 들어봤을 때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일수록 맛이 좋다.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이 없는 것은 바람이 든 것이므로 피한다. 애호박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습기가 없는 곳에 차게 두어야 신선함이 유지된다. 썰어놓은 것은 비닐팩에 밀봉해 냉장 보관한다.

재료
애호박, 양파, 다진 마늘, 굴소스, 고춧가루, 식용유, 참기름

만드는 법
1. 애호박과 양파를 흐르는 물에 씻고 굵게 채 썰어 준비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애호박과 양파를 넣는다.
3.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굴소스1, 고춧가루1를 넣고 센 불에 빠르게 볶는다. 
4. 간을 봐서 싱거우면 굴소스를 추가한다. 
5. 잘 볶아졌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1 두르고 섞는다. 밥에 적당량을 얹어 먹는다.

애호박과 양파를 흐르는 물에 씻고 굵게 채 썰어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애호박과 양파를 넣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굴소스1, 고춧가루1를 넣고 센 불에 빠르게 볶는다.
잘 볶아졌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1 두르고 섞는다.

TIP
애호박과 양파는 수분이 많은 채소이므로 굵직하게 채 썰어야 식감이 좋다. 양념을 넣은 후 약한 불에 오래 볶으면 수분이 다 빠져나와 국물이 많이 생기고 채소는 흐물흐물해지므로 센 불에 빠르게 볶는다. 좀 더 깔끔하게 요리하고 싶으면 다진 마늘 대신 편으로 썬 마늘을 넣는다. 집에 대파가 있으면 참기름을 넣을 때 같이 넣어 잔열에 볶아주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시사캐스트]

[사진=시사캐스트]
[자료=요리백과:쿡쿡TV,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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