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삶의 자극제가 필요하다면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총상금 각각 500만원, 2100만원, 270만원의 공모전을 개최한다. 매일 본캐와 부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재능, 참신한 아이디어를 끌어모을 준비가 됐다면 공모전에 도전해보자.

---

◎ 서울시, 시민 생활 빅데이터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개최

- 참가자 전원 데이터 교육 수강 후 10월 경진대회 참가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청년들이 참여하는 '서울 시민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공동 개발 중인 '서울 시민 생활 데이터' 등 각종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정책 제안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대회에 참가할 청년 5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회는 참가자 모집, 데이터 교육,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8∼9월 데이터 교육을 수강한 뒤 10월에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후 최종 산출물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링크(https://dacon.io)를 통해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으로 지원하면 된다.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5개 팀에는 서울시장 명의 상장과 총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가 새롭게 개발해 개방하는 시민 생활 데이터는 1인 가구 등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릴 스마트도시에 꼭 필요한 데이터"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 증대를 돕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4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대(對)국민 수소경제 홍보 캠페인인 '제4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달 8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스스로 학습한 수소경제 개념과 수소 생태계 모습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제출하는 것으로 ▲ 디자인(일러스트) ▲ 웹툰 ▲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 사진 ▲ 정책 제안 등 5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부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0점을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2천100만원의 상금과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누리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공모전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소에너지 및 수소경제 정책 설명자료를 공모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2022년 소방활동 사진 공모전 진행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내달 30일까지 ‘2022년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활동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진압부터 구조·구급, 소방훈련 등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현장의 생동감 있는 사진을 발굴해 2023년 달력 제작과 소방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모습과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만한 모습 등 소방과 관련된 사진을 소장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착은 내·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총 4점의 작품을 선정한 뒤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270만원으로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금상 1명 70만원, 은상 2명 50만원씩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는 이메일(slgns4857@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사진 파일(개인당 5점 이내)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숨겨진 다양한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