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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BMW가 가족에 바친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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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맨의 카 라이프] BMW가 가족에 바친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 이병진 기자
  • 승인 2022.08.1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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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병진 기자)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BMW가 가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국내 소개한다. 바로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다. BMW 코리아는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고급 크로스오버라고 소개한다.  

2014년 데뷔한 첫 모델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겉모습,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변화한 실내, 높은 수준의 실용성, 그리고 첨단 편의 사양 및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218d 액티브 투어러는 디자인과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럭셔리(Luxury) 트림두 가지로 출시된다.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겉모습은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부여해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모델만의 특징을 드러낸다. 앞은 에어 플랩을 적용한 커다란 BMW 키드니 그릴과 슬림한 윤곽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날렵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 및 에어 커튼이 조화를 이뤄 BMW다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더욱 완만해진 A필러부터 길게 뻗은 창문 라인, 슬림한 C필러로 이어지는 옆모습은 한층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문에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히든 타입 손잡이가 새롭게 적용된다. 뒷면에는 슬림한 LED 테일램프와 뒷범퍼 하단 크롬 라인을 더해 실제보다 더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더했다. 

실내는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모델 iX에서 영감을 받은 새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시보드 위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 레버,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는 등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차체는 길이 4385mm, 폭 1825mm, 높이 1575mm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각 30mm, 25mm, 20mm씩 늘어나 더 넓은 실내공간을 선사한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470리터이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리터까지 늘어나 일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 컴팩트 모델 최초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8세대 iDrive가 들어갔다. BMW OS 8(BMW Operating System 8)과 함께 조합된 8세대 BMW iDrive에는 향상된 기능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지원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등 최적화된 스마트폰 통합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어드밴티지 트림에는 앞차 충돌 경고,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하차 시 보행자 및 차량 접근 경고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스탠다드가 장착된다. 럭셔리 트림에는 여기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더해 보다 쾌적하고 손쉬운 장거리 운전도 가능하다. 

더불어 주차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파노라마 뷰, 3D 뷰,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신형 답게 모델 특유의 활용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다. 먼저 앞좌석에는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요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적용되며, 40:20:40 비율로 나눠 접을 수 있는 뒷좌석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정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전개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Center Side Airbag)’이 최초로 기본으로 들어가 앞좌석 탑승객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218d 액티브 투어러에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하는 BMW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올라간다. 여기에 우수한 효율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이 특징인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리터 당 15.8km에 이르는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8초다.

전동화의 시대지만 효율과 출력, 그리고 친환경을 바탕으로 한 디젤 엔진은 건재하다. 낮은 엔진회전수에서 터지는 두툼한 토크로 운전이 쉽고 뛰어난 효율이라는 장점은 쉽게 포기할 수 없다. BMW는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통해 가족 모두 안락하고 편안하게, 그리고 BMW 특유의 운전 재미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BMW식 가족 친화 자동차의 보기 좋은 예이자 실용성을 극대화한 모델인 것이다. [시사캐스트]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자동차 전문칼럼니스트 크크맨(이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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