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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상식] 유통기한 지난 일회용품,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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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생활상식] 유통기한 지난 일회용품, 200% 활용법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2.09.1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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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김지영 기자)

 

주방과 욕실에 쌓여만가는 일회용품들. 버리긴 아깝고 당장 쓸일은 없어 알뜰살뜰 챙겨놓다 결국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기 일쑤인데요. 이제 버리지 말고 집안 청소에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싱글족의 생활꿀팁에서 집집마다 처치곤란인 일회용품 200%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회용 샴푸&린스

호텔이나 펜션, 모텔 등과 같은 숙박업소에 가면 늘 일회용 샴푸, 린스, 바디샤워, 칫솔, 샤워캡 등이 하나의 패키지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샴푸와 린스, 칫솔은 꼭 챙겨오기 마련입니다. 여행갈 때, 대중목욕탕에 갈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이죠. 만일 언제 받아온건지 모를 정도로 유통기한이 지난 샴푸나 린스가 있다면 욕실 청소에 활용해보는건 어떨까요.

먼저 일회용 샴푸는 변기나 세면대, 샤워기 등 욕실 곳곳에 쌓인 찌든때나 물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샴푸를 찌든때가 끼어있는 부위에 적당량을 짜서 수세미나 일회용 칫솔로 깨끗이 닦아주면 됩니다. 또 변기 청소할 때 샴푸를 사용하면 찌든때 제거는 물론 향기나는 욕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회용 린스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요. 샴푸와 동일하게 싱크대 욕실, 수전 등의 찌든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활용방법은 깨끗한 천에 린스를 짜서 문질러준 뒤 얼룩을 닦아내고 다시 깨끗한 천으로 한 번 더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또 욕실 특성상 습기가 가득해 수건걸이나 휴지걸이 등과 같은 금속제품에 녹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때 소량의 린스를 발라두면 녹이 생기는걸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조기 사용으로 줄어든 스웨터는 따뜻한 물에 린스를 풀고 2~3시간 이상 담가두면 된다. 이후 물기를 짜낸 스웨터를 마른 수건위에 올려 두들기면서 부드럽게 당겨 모양을 잡아주면 다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린스는 유리 얼룩 제거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샤워부스나 거울청소에 활용하면 됩니다. 활용방법은 마른수건에 린스를 떨어트려 샤워부스나 거울에 문질러 부드럽게 닦으면 됩니다. 그 다음 새 수건으로 다시 한 번 닦아서 마무리하면 얼룩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일회용 칫솔

일회용 칫솔은 한 번 쓰고 버리기 정말 아까운 용품 중 하나인데요. 새 칫솔은 싱크대에 두고 갑각류를 손질하거나 반찬통 뚜껑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때 청소용과 식품손질용은 분리해서 써야하며, 버리기 전 싱크대 구석구석에 낀 물때를 닦아내면 됩니다. 

일회용 케첩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면 어김없이 따라오는 일회용 케첩. 일회용 케첩이야말로 굉장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캠핑이나 펜션에 놀러갈 때 일회용 케첩을 들고가면 요리가 매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안익은 김치를 묵은지처럼 깊은 맛을 내고 싶다면 김치찌개를 푹 끓고난 뒤 일회용 케첩 한 개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케첩이 가지고 있는 신맛이 묵은지 특유의 신맛을 내 음식의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반면 유통기한이 지난 케첩은 화장실 녹 제거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수전이나 녹슨 금속제품에 골고루 펴 바르고 30~40분간 기다렸다 솔로 살살 문질러서 닦으면 됩니다. 그러면 토마토 안에 함유되어 있는 아세트산이 식초와 같은 세정작용을 해 수전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회용 샤워캡

일회용 샤워캡이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다는 사실 아시나요? 샤워캡은 보통 머리카락에 물이 닿지 않게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요리할 때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예방차원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이 짧을수록 음식에 들어가도 발견하기가 힘든데, 이때 샤워캡을 쓰면 음식준비도 청결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먹다남은 반찬이나 만들어둔 반찬을 보관할 때 그릇 위에 그대로 씌워 보관하면 되고, 샤워할 때 트리트먼트를 손상된 머리카락에 골고루 바르고 샤워캡을 쓴 뒤 자체적으로 열이나게 하면 흡수도도 높아집니다.  [시사캐스트]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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