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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지난해 한국인 4명 중 1명 암으로 사망...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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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지난해 한국인 4명 중 1명 암으로 사망...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 이아름 기자
  • 승인 2022.09.27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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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40대 이후 사망원인 1위 ‘암’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4명 중 1명은 암(악성신생물)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40년째 부동의 1위로 작년 사망자 31만7청680명의 사인 중 전체의 26.0%를 차지한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대 사망 원인은 암(8만2688명), 심장 질환(3만1569명), 폐렴(2만2812명), 뇌혈관 질환(2만2607명), 고의적 자해(1만3352명), 당뇨병(8961명), 알츠하이머병(7993명), 간 질환(7129명), 패혈증(6429명), 고혈압성 질환(6223명) 순으로 집계됐다.

암 사망률 추이[자료=통계청]
암 사망률 추이[자료=통계청]

이어 심장 질환(9.9%), 폐렴(7.2%), 뇌혈관 질환(7.1%), 고의적 자해(자살)(4.2%), 당뇨병(2.8%), 알츠하이머병(2.5%), 간 질환(2.2%), 패혈증(2.0%), 고혈압성 질환(2.0%) 순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암으로 사망한 사망자 비율은 40대 27.7%, 50대 35.4%, 60대 41.4%, 70대 34.7%, 80세 이상 17.1%로 40대 이후 사인 1위가 암이었다. 

작년 암 사망자는 8만2천688명, 사망률은 10만명 당 161.1명으로 전년보다 0.6% 늘었다.

암 사망률은 폐암(36.8명), 간암(20.0명), 대장암(17.5명), 위암(14.1명), 췌장암(13.5명) 순으로 높았다.

남자의 암 사망률은 199.0명으로 여자 123.4명의 1.6배였다.

남자는 폐암, 간암, 대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고 여자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알코올성 간 질환이나 위염 등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4천928명으로 하루 평균 13.5명이었다. 전년보다는 4.4% 줄었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9.6명으로, 남자(16.5명)가 여자(2.7명)의 6.1배였다.

치매 사망자는 1만351명, 사망률은 20.2명으로 2.7% 줄었고, 치매 사망률은 여자(27.4명)가 남자(12.8명)보다 높았다.

지난해 하루 평균 37명 스스로 목숨 끊어 

지난해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자살 사망자는 1만3천352명으로 전년보다 1.2% 늘어 하루 평균 3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0대~30대의 사인 중 자살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자살 사망자 비중을 보면 10대 43.7%, 20대 56.8%, 30대 40.6%로 20대의 자살률이 가장 높았다. 

OECD 연령표준화 자살률.
OECD 연령표준화 자살률.

자살률은 남자(35.9명)가 여자(16.2명)의 2.2배 높았고, 남녀 간 자살률 성비(남/여)는 10대에 1.1배로 가장 낮고 80세 이상이 3.7배로 가장 높았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시도는 강원(27.3명), 가장 낮은 시도는 세종(17.8명)이었다.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국가 간 연령구조 차이를 제거한 표준화 사망률로, OECD 표준인구 10만명당 명)로 보면 한국은 23.6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 11.1명의 2배가 넘었다.

자살률이 20명대인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리투아니아(20.3명)가 유일했다. [시사캐스트][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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