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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디카페인 커피 마시면 살이 찐다? 우리가 몰랐던 커피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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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의 알쓸신잡] 디카페인 커피 마시면 살이 찐다? 우리가 몰랐던 커피의 '진실'
  • 이지나 기자
  • 승인 2022.09.3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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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스트, SISACAST= 이지나 기자)

 

기분 좋은 선선한 바람이 뺨을 스치는 계절입니다. 거리두기 조치 완화까지 더해져 거리 곳곳 빠르게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데요. 끊어졌던 친구들과 모임이 급격히 늘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과 향기로운 커피를 즐기면서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는 ‘빨간불’ 이 켜졌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겐 모든 음식에 예민해지기 마련인데, 심지어 커피도 그렇죠. 커피를 자주 마시는 일이 늘면서 최근에는 카페인 함량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는데요. 그렇다면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성분을 제외한 모든 것이 기존 커피와 같을까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디카페인 커피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른 아침이나 식후에 각성효과를 위해 마시는 커피는 우리의 건강에도 이로운 점이 많습니다. 매일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커피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도 낮은 것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습니다.

많은 이들이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자주 마시게 되면 카페인 과다로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임신을 한 겨우, 체질적으로 카페인에 약한 체질은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없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이유로 '디카페인'커피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디카페인 커피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제로? NO!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을 거쳐 카페인 함량을 95%~99% 제거한 커피를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페인 제로'가 아니라 저카페인 커피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디카페인 커피 대부분 약 5%의 카페인을 함량하고 있습니다. 일반 커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카페인을 함량하고 있어 당뇨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등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디카페인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들은 점점 늘고 있는데요. 카페인 함량이 줄었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표현해 내 시중에 출시되기 때문에 맛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디카페인 커피 즐겨 마시면 살이 찐다?

디카페인 커피를 즐겨 마시면 살이 찐다는 속설은 사실일까요?

디카페인에 흔히 사용되는 콩은 로부스타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지방산 생성을 자극하는 지방이 일반 커피보다 많습니다. 일반적인 커피에 사용되는 아라비카 콩보다 지방 함량이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의 장기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원두 자체적으로 카페인을 제거하게 되면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디카페인이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해서 대용량으로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 노화 방지 탁월한 효과, 디카페인 커피의 단점은?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이 극소량 함유되어 있어 부작용을 줄이기에 용이합니다. 때문에 디카페인 커피는 다양한 건강 분야에서 커피 대용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디카페인 커피는 당뇨병이 발병될 수 있는 위험을 낮춰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일반 커피보다 위산 역류가 적어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면 직장암 발병 위험까지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디카페인 커피는 불면증 환자나 임산부도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은 산도 수준을 갖고 있어 일반 커피에 비해 치아 손상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제로'가 아니기 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카페인을 끊으려 한다면, 디카페인 커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덜 시지만, 여전히 혈청 가스린 농도를 증가시키며 이는 산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디카페인, 분쇄커피, 인스턴트커피의 건강 서열은?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종류는 분쇄 커피, 인스턴트 커피, 디카페인 커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종류마다 건강 서열을 따져 본 결과가 공개돼 흥미를 끌고 있는데요.

호주 멜버른대 의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심혈관병(심부전·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는 분쇄 커피(20%), 인스턴트 커피(9%), 디카페인 커피(6%) 등의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40~69세 성인 44만9563명(평균 연령 58세, 여성이 53%)의 데이터를 이용해 커피 3종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원인, 심혈관병, 부정맥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 분석했다. 또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의 수명과 사망 원인을 분석하고 12.5년 (중앙값) 동안 참가자를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하루 2~3잔 이상 커피를 마셨는데요.

당신이 질 좋은 분쇄커피를 마실 경우 하루 2~3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분쇄 커피, 인스턴트 커피(디카페인 커피 제외)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방세동 등 부정맥에 걸릴 위험이 각각 17%,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건강을 위해서는 가급적 인스턴트커피는 피하고 분쇄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건강을 위해 카페인 제한을 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시사캐스트]

내용 = 각종 커피 관련 블로그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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